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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스 초이스

오마이뉴스 에디터가 선정한 오늘의 말말말

18.10.31 11:46l최종 업데이트 18.12.19 16:05l
 
'양진호'라는 이름이 포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습니다. 웹하드 회사 '위디스크'의 실소유주라는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입니다. <뉴스타파>와 <진실탐사그룹 셜록>이 양 회장의 폭행 영상을 공개했기 때문입니다. 피해자인 전직 위디스크 직원 강아무개씨는 "두들겨 맞은 것도 모자라 추가 보복에 떨어야" 했으며 결국 IT업계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5년 폭행 사건을 왜 지금까지 신고하지 않았을까? <뉴스타파> 박대용 기자는 트위터에 "비참하게 폭행을 당하고도 양진호 회장이 부자라서 저항하지 못했다는 피해자 말이 가슴을 아프게 한다"라고 남겼습니다. <셜록> 기사에 따르면 강씨는 "맞은 뒤에 경찰에 신고를 해도 양 회장은 하나도 손해 보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들어 "아예 신고를 못 했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재벌가의 주먹 폭행이나 야구 방망이 구타가 먼 과거의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그 기저에 깔린 '유전무죄'라는 세간의 의심은 여전히 살아있습니다. 검찰과 경찰은 수사권 조정에만 몰두할 것이 아니라 국민의 신뢰부터 회복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무거운 마음으로 강아무개씨의 발언을 에디터스 초이스로 소개합니다.

"맞은 뒤에 경찰에 신고를 해도 양 회장은 하나도 손해 보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양 회장은 돈도 많고 주변에 자기를 도와주는 사람이 많잖아요. 그 사람들이 나를 또 해코지 할 수 있으니까 아예 신고를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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