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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후보자 긴급 기자간담회

시작
2019. 09. 02
종료
2019. 09. 03

결국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청문회는 무산됐다. 이에 조 후보자는 국민과의 직접 소통을 선택했다. 조 후보자는 청문회 무산 소식이 전해지자 자신의 SNS에 이렇게 밝혔다. "현재 진실은 정말 무엇인지 궁금해 하시는 국민들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국회청문회가 무산되어, 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드릴 기회가 없어졌습니다. 국민들께서 직접 진실이 무엇인지를 판단하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게 장관 후보자의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중이라도 국민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오마이뉴스>는 조 후보자의 긴급 기자간담회를 생생하게 현장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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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개의 최신글
  • 1709일 전 2019.09.02 15:58
    2019.09.02 ㅣ 15:58 1709일 전 선대식(sundaisik)

    검찰 압수수색에 대한 입장은?

    - 윤석열 총장 하에 압수수색이 있었다. 후보자에게 이례적인 일인데 이에대해 어떻게 평가하나? 어느 법무부 장관 후보자보다 혹독, 왜 이렇게 당한다고 생각하나?
    "지금 검찰에서 청문회 과정에 압수수색 하는 것에 대해 언급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후보자로서 압수수색 관련 어떤 평가도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향후 진행되는 수사에 영향 줄 수 있어서, 윤석열 총장이 법에 따라 수사 진행할 것이라 생각한다.
    언론의 혹독한 검증, 제가 이 정도로 검증 받을 거라고 상상도 못했다. 총리 후보, 장관님들 계셨지만 저 관련해서 언론 검증 보도량 보게 되면 감당할 수 없을 정도. 저는 물론이고 준비단에서도. 너무 많은보도가 쏟아졌다. 부분 진실도 있고 허위도 있다. 왜 그런지, 저 스스로 돌아보고 반성하겠다. 하지만 그 보도 내용 중에서 명백한 허위가 발견된 건 아시고 계실 거다. 필요한 건 저희가 계속 제공한 보도자료가 있다. 언론인 여러분들도 제 공개된 보도자료 봐주시길 바란다." 
  • 1709일 전 2019.09.02 15:57
    2019.09.02 ㅣ 15:57 1709일 전 이병한(han)

    국회 도착한 조국의 일성 장면

    조국 후보자가 국회 본청에 들어오자마자 한마디 할 때 장면이다.
     
     
  • 1709일 전 2019.09.02 15:53
    2019.09.02 ㅣ 15:53 1709일 전 선대식(sundaisik)

    과거의 조국 vs 현재의 조국?

    - 과거 후보자 vs 현재 후보자 발언 공방이라고 본다. 현재 조국은 과거 조국에 반하는 이중적 모습이다. 말과 행동 일치 안해. 진보 꼰대라고 말하면서 당장 사퇴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한다.
    "말씀대로 제가 젊은 시절부터 진보와 개혁을 꿈꿨고, 저 나름 애쓰고 살았다. 개혁 주의자가 되려고 했지만아이 문제나 주변 문제에서 안이했다고 생각한다.
    저의 개인적 소신을 밝히는 문제와 그 소신을 제 삶 전체에 관철시켰는가. 그렇지 못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불일치 문제와 관련해 달게 비난 받아야 한다. 저에 대한 기대 높았던 만큼 실망도 컸을 것이다. 지금 그 문제와 별개로 앞으로 이 자리에서 어던 일을 할 것인가. 저의 한계, 흠결에도 불구 제 일을 함으로써 그 실망을 누그러뜨리는 게 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 1709일 전 2019.09.02 15:51
    2019.09.02 ㅣ 15:51 1709일 전 이병한(han)

    조국 도착 당시 사진 컷

    현장에서 사진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우선 조 후보자 도착 컷이다.

     
     
  • 1709일 전 2019.09.02 15:47
    2019.09.02 ㅣ 15:47 1709일 전 선대식(sundaisik)

    폴리페서 질문에 대한 조국 후보자의 답은?

    - 폴리페서에 비판적이었다. 현재 서울대에서도 이와 관련해 집회가 열리고 있는데, 이미 제자들의 신뢰 잃은 것 같고, 계속해서 교수로 계실 예정인지? 후회 장관 끝나고 나면. 제자들에게 어떤 심정인가?
    “저는 서울대 포함 여러 대학에서 제 비판 잘 알고 있고 비판의 목소리 제가 새겨 듣고 있고, 어떤 문제, 어떤 불찰이 있는지 돌아보고 있다. 그 학생, 국민 여러분들이 저나 제 가족들에 대한 오해는 이번 기회에 풀고자 나왔다. 오해에도 불구 저에 대한 질책은 달게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자리는 실제 사실을 국민여러분들께 제대로 알리고자 나왔다. 그걸 알려야 저의 상황에 대해 잘 아실 것으로 생각한다.”
     
     
  • 1709일 전 2019.09.02 15:41
    2019.09.02 ㅣ 15:41 1709일 전 이병한(han)

    첫 질문은 딸의 논문 1저자 문제였다

    - 가장 논란된 부분부터 말씀드리겠다. 2009년 딸 의학논문 제1저자 등재돼 입시 활용된 거 아니냐는 논란 불거져. 배우자나 자녀로부터 어떤 경과로 이런 논문 등재 진행됐다고 얘기 들었냐. 구체적으로 말해달라.
    "그 당시에는 그 과정에 대해 상세히 알지 못했고, 최근 검증과정에서 확인했다.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건 문제의 학부형 인턴십은 저나 제 배우자가 만든 게 아니라 고등학교 담당선생님이 만들고 그 프로그램에 저희 아이가 참여한 것이다. 그 과정에서 교수님에게 저나 그 누구도 연락드린 일 없어. 논문 과정에서도 1저자가 되는 문제에서도, 저나 제 가족 연락드린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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