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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기자 :
흙의 온유함을 닯아가고 있었나 보다
맘에 없는 여당 후보를 내 손으로 찍던 순간
그간 소중한 이웃들과의 만남은 큰 행복이었죠
녀석의 거금 이만원은 그새 바닥이 나버렸고...
그녀 몰래 시계바늘을 거꾸로 돌려놓고 그녀의 아침 일을 뺏어오기 시작했다
순자는 나를 '오빠'라고 부릅니다
어머니의 '어버버'하는 수화와 함께 신부님의 목소리가 장내에 울려 퍼지자 사람들의 가슴 속으로 물결치는 소리가 쏴아아 밀려 들어왔다
'누렁이'는 한 며칠 아프게 이별 연습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징검다리 편지> 경찰서 신세를 지게 된 구멍가게 영권씨
아버지는 도깨비와 씨름을 하여 이기고는 허리띠로 도깨비를 나무에 묶어놓고 오셨다
<징검다리 편지> 낡은 청바지에 티셔츠 차림으로 나타난 명수
시각장애인 남편과 지체장애인 아내의 사랑
<시인의 마을> 이혼 후 다시 재 결합한 예원이 엄마, 아빠
<시인의 마을> 비디오카메라를 훔친 죄를 짓고서야 '아버지'와 '아들'이라는 부름을 얻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내보이고 싶지 않았던 못난 손
바다가 열어주고 거두어 가는 '마량 오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