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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공모] 내가 겪은 '사학비리' (4) | |
편집부(ohmyedit) |
2005.12.14 09:20 |
조회 : 6733 |
지난 9일 국회에서 통과한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놓고 사학재단과 한나라당의 반발이 거셉니다. 한나라당은 한겨울 찬바람 속 장외투쟁에 나섰고, 사학법인연합회에서는 2007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사학법을 개정하기는 했지만,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이쯤 해서 한번 기억을 되살려볼 필요가 있습니다. 학생으로서 사립학교에 다니면서, 혹은 임직원으로서 사립학교에 근무하면서 겪었던 비리들 말입니다. 사학 비리가 단지 소수의 몇몇 학교에서만 있었던 일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이제는 그 온갖 비리를 현장에서 직접 겪었던 사람들의 육성을 들려줄 필요가 생겼습니다.
누구와도 공유할 수 없었던, 그래서 그 어디에도 기록으로 남기지 못했던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대부분 기존 언론에서는 다루려 하지 않았던 내용들입니다. 그 이야기들을 더 이상 가슴에 담아두지 마십시오. 예전처럼 직업기자들이 관심을 가져주기를 기다릴 이유도 없습니다.
사학비리는, 누구보다도 그때 그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이 잘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손으로 직접 무엇이 사학비리인지, 그 사학비리를 척결하기 위해 어떤 싸움을 진행했는지 알려 주십시오. 오마이뉴스가 그 기록들을 모아, 사립학교가 그동안 어떤 비리를 자행했는지 낱낱이 보여주겠습니다. 관심 있는 시민기자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 여러분이 보내주신 기사는 명예훼손 여부를 판단하고, 사실 확인을 거친 뒤에 정식 기사로 채택합니다. 기사는 직접 경험한 사실을 토대로 작성해야 합니다. 누군가로부터 전해들은 소문 등은 기사로 다루지 않습니다.
* 기사 모집 마감은 12월 31일까지이며, 기사 하단에 '사학비리 응모 기사'임을 밝혀 주십시오. 좋은 기사로 선정되면 특별원고료를 드립니다.
* 기사 입력은 기자회원으로 가입한 후에, 기자회원방에서 직접 기사쓰기를 하셔야 합니다. 궁금한 사항은 편집부 메일(edit@ohmynews.com)으로 문의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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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 (hst2000) | 2005.12.23 09:15:54
- 사학재단의 초기 재산형성과정에 대해 조사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50년대 복지시설 등을 운영하는 상당수 종교재단과 고아원 등이 60년대 박정희로부터 무상으로 국유지를 불하받아 사립학교를 설립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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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울림 (khsyy698) | 2005.12.20 06:57:30
- 공모라고 해놓고 기자회원에 가입해야 쓸 수 있다니요, 사립학교비리 폭로하고 재단으로부터 엄청난 박해를 받은 교사가 수백명이 더되는 현실을 모르고 하는 얘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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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sunk6201) | 2005.12.15 13:31:32
- 드러내놓고 밝혀보긴 참 어려운게 현실....빙산의 일각만 겨우...왜냐, 사학법 개정 반대 운동 펼치는데 서명 부터 집회까지 재단에서 교사 동원 하고 거기 참여 여부 고민하는게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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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태 (idsong) | 2005.12.15 11:06:28
- 노자말씀...성인은 뒤에서 소리없이 성취하는 분이라 합니다. 그런데 너무 시끄럽습니다.
그리고 되는 것이 없습니다. 서민들은 돈이 없습니다. 경영부실과 폭군은 역성혁명을 승인(맹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