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들어 겨우내 기다리던 봄소식보다 우리에게 큰 충격으로 밀려온 것이 이웃나라인 일본 대지진 소식입니다. 특히 지진 후 들이닥친 쓰나미와 원전 폭발로 대형 인명피해는 물론 방사성 물질 공포까지 엄습하고 있습니다.

지진과 쓰나미로 희생된 분들에게 애도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위기 상황 속에서 침착하게 대처하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격려를 전합니다.

'2월의 뉴스게릴라'와 특별상 수상자는 모두 3분입니다. 2월에는 아쉽게도 '새뉴스게릴라'는 없습니다. 2월 한달간 오마이뉴스를 풍성하게 해준 수상자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합니다. 수상을 하지 못한 시민기자들도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2월의 뉴스게릴라
박찬운, 임정훈 기자에게는 각각 특별원고료(사이버머니) 20만원을 드립니다.

▲박찬운(chanpark62)
박찬운 기자는 현재 한양대학교 로스쿨에서 인권법을 강의하고 교수입니다. 20년 이상 변호사 생활을 해왔으며, 여러 인권분야를 개척해 왔습니다. 현재 '이 시대에 읽어야 할 명저 강의'란 제목으로 인문, 사회, 과학,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명서를 <오마이뉴스>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책이 소개될 지 많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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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훈(ckatptkd1)
임정훈 기자는 주로 학교 현장에서 벌어지는 비리와 모순, 인권문제를 다루고 있는 교사 시민기자입니다. 특히 지난 2월 졸업식 때 보내온 <'알몸 뒤풀이'보다 이게 더 충격입니다>란 기사는 93만이라는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우리 교육 현장의 졸업식 문화에 대해 다 함께 고민해보는 기회를 갖도록 했습니다. 앞으로도 임 기자의 활약을 주목해서 봐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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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 뒤풀이'보다, 이게 더 충격입니다

'제자 폭행' <스타킹> 김인혜 교수, 그 역시 피해자다


- 특별상
▲ 서주(20inshallah)
서주 기자는 현재 이집트 카이로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 교민으로서 현지 소식을 전해주시고 계십니다. 서주 기자는 지난 2월 전 세계가 주목한 이집트 민주화 현장을 생생한 리포트로 보여준 것은 물론, 인근 리비아 항쟁 때는 한국교민들의 리비아 탈출기를 르포로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혁명 후 이집트의 변화 움직임을 '카이로 통신'으로 자세하게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세계 역사에 남을 변화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해준 서주 기자에게 특별상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기대합니다.

서주 기자님에게는 특별상금 30만원(사이버머니)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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