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오마이광장

* 오마이광장은 오마이뉴스가 회원및 독자여러분께 알려드리는 공간입니다

오마이뉴스가 확! 바뀌었습니다 (22)페이스북 공유트위터 공유
오마이뉴스(ohmyedit) 2005.06.01 19:24 조회 : 6008

안녕하세요, 오마이뉴스입니다.

혹시 미리 알지 못한 채로 오마이뉴스를 방문했다가 깜짝 놀라지는 않으셨는지요? 오늘(6월 1일), 오마이뉴스 사이트의 전면 새단장을 시작했습니다.

굳이 '시작'이라고 말하는 것은 오늘 선보이는 모습이 사이트 개편의 완료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시작일 뿐입니다. 계속해서 그동안 준비해온 새로운 서비스들을 선보이도록 하겠습니다.

개편된 사이트를 둘러보시기 전 이해를 돕기 위해 이번 사이트 개편의 방향 및 주요 내용을 알려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 시민참여저널리즘(뉴스게릴라주의)의 강화

일단 시민기자들의 기사를 전면 배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잉걸뉴스 박스'가 이와 관련된 상징적인 신규서비스라 할 수 있습니다. 이제 모든 잉걸기사가 한번은 첫화면의 톱에 오르게 됩니다. 시민기자들이 작성하는 모든 기사들이 빠짐없이 오마이뉴스의 머릿기사를 장식하게 되는 것입니다. 모든 면의 상단에 나타나는 맛보기란을 통해서도 시민기자들의 좋은 기사를 좀더 많은 독자들과 나눌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시민기자들의 기사가 중심이 되는 '사는이야기'면도 대폭 강화했습니다. '희노애락' '이럴 땐 이런 기사를' 등의 코너를 통해 우리와 함께 살고 있는 이웃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독자님의 취향에 맛게 골라읽을 수 있습니다. '사는이야기'류의 기사를 좋아하는 독자분들께서 즐겨찾는 면이 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나아가 시민참여저널리즘을 편집분야로도 확대했습니다. 일단 '네티즌 편집판'을 통해 기사배치 작업부터 실험적으로 시도합니다. '네티즌 편집판'은 독자 여러분의 선택을 통해 만들어지는 또하나의 오마이뉴스입니다. 궁금하신 분은 지금 바로 우측 상단의 '네티즌 편집판' 버튼을 클릭해보십시오. 이제부터 여러분이 바로 오마이뉴스 편집자입니다.

△ 오마이경제 창간, 그리고 취재분야의 확대

오마이뉴스 사이트 개편과 시기를 맞춰 자매지 '오마이경제'를 창간합니다. 오마이뉴스는 사실 그동안 사회ㆍ정치 부문 기사와 사는이야기 기사에 집중해왔습니다. 이제 취재 분야 역시 지속적으로 넓혀가려 합니다. 우선 '경제'로 시작합니다.('오마이경제'과 관련한 내용은 오연호 대표의 '오마이경제' 창간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심각한 기사뿐만 아니라 가볍지만 흥미로운 기사들도 오마이뉴스에 맞게 다루려 합니다. 먼저 인터넷상에서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되는 사건들을 지속적으로 취재해 기사화할 것입니다. 정식기사뿐만 아니라 네티즌들이 올린 독자의견, 게시물 등 가운데 읽을만한 내용들도 기사화해서 더 널리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 뉴스놀이터 등 뉴스서비스의 다양화

뉴스놀이터? 오마이뉴스 사이트를 방문해 단지 뉴스를 읽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뉴스를 놓고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재미있게, 다양한 방식으로 뉴스를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성해나갈 계획입니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차차 오마이뉴스 전체가 마치 뉴스를 가지고 노는 놀이터처럼 꾸며지게 될 것입니다.

비주얼 서비스를 모아놓은 TVㆍ포토면도 새롭게 선보입니다. 오마이뉴스는 오마이TV를 통해 인터넷신문의 멀티미디어화를 선도해왔습니다. 앞으로도 TVㆍ포토면을 통해 뉴스의 멀티미디어화, 뉴스의 입체화를 통해 제3세대 미디어를 선도해나갈 것입니다.

△고정 칼럼진 대폭 강화

이번 개편을 맞아 고정 칼럼진들을 대폭 보강했습니다. 그동안 명칼럼들을 써주신 손석춘, 유창선, 고태진, 정윤수 기자에, 새롭게 각 분야별로 10여명의 칼럼니스트들을 더 모셨습니다. 우선 김수행(서울대 교수), 허영구(투기자본감시센터 대표), 홍종학(경원대 교수), 서재경(SPR 경영연구소장)님 등이 '오마이경제'의 칼럼면을 풍성하게 채워주실 것입니다.

또 김규항(인터넷 논객), 김욱(서남대 교수), 오한숙희(여성학자), 이규배(탐라대 교수), 이동연(문화연대 문화사회연구소장), 이동현(북한전문 대기자), 이병곤(광명시 평생학습원장), 이영미(음악ㆍ연극평론가), 정혜신(정신과 의사), 한홍구(성공회대 교수), 홍석천(연예인)님 등도 고정 칼럼니스트로서 귀한 글들을 올려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칼럼진 이름만으로도 새 사이트의 새 기운이 확~ 느껴지시죠?

오마이뉴스는 그동안 '열린 진보'의 입장에서 다양하되 올곧은 목소리들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오마이뉴스는 자본과 권력에 굽히지 않고 할 말은 꼭 하는, 그러면서도 전문가의 식견과 함께 책임 있는 공론의 장을 형성하는, 그런 역할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 사이트 구성의 입체화

이전 오마이뉴스 사이트는 기사 분류를 중심으로한 평면적인 배열식의 구성이었습니다. 그 나름의 편리성은 있었지만, 다양한 성격의 서비스가 혼재돼 있어 독자들께서 유사한 성격의 서비스들을 찾는 데 다소 혼동스러웠습니다. 또 그 때문에 메인면이 지나치게 복잡했습니다.

개편 사이트에선 접속하면 바로 느낄 수 있듯이, 비슷한 성격의 서비스들을 주요면을 중심으로 일목요연하게 분류해 배치했습니다. '사는이야기' '오마이경제' 'TVㆍ포토' '뉴스놀이터' 등이 바로 그같은 면들입니다.

오마이뉴스의 서비스가 더욱 풍성해지면, 그에 따라 계속 주요면들도 계속 분화, 발전시켜나갈 것입니다.

△ 이밖에도...

이밖에도 뉴스배치 방식의 다양화, 독자의견 방식에 댓글형 추가 등등 많은 서비스들이 바뀌거나 추가되었습니다. 약간의 여유를 갖고 서비스들을 클릭하면서 새로운 기능들을 한번씩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오늘은 개편의 '시작'일 뿐입니다. 지난 가을부터 힘써 준비해온 서비스를 오늘부터 하나하나 선보이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모자라고 어설픈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빠른 시간내에 모자란 부분은 채우고 어설픈 부분은 다듬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마이뉴스의 주인은 바로 네티즌 여러분입니다. 사이트 개편에 관한 의견을 포함해 어떤 의견이든 아래 댓글란에 적어주시면 적극 참조해 서비스에 반영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날마다 새로워지는 오마이뉴스. 오마이뉴스에선 뉴스 읽는 재미가 그때 그때 달라집니다.

※ 지난 5월 10일 1차 개편이 차질을 빚은 이후 많은 격려와 사랑으로 개편 작업을 성원해주신 시민기자 및 독자 여러분들, 그리고 특히 베타테스트 작업에 열성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름(별명) * 별명은 [정보수정]에서 입력 및 수정할 수 있습니다.
내 용 댓글등록
서호당 (edohy) | 2005.06.09 10:44:02
자유게시판이 어디갔어요. 없어졌는 것입니까? 토론마당으로 통일해 버린것입니까?
그리고 시민 민중을 아무거서이나 칭찬하는 글만 확대할것이 아니라 시민 민중의 결함과 잘못도 질책하는 글들을 조명해가며 민중의 우매함을 지적하여 개선해 나가도록 했으면 합니다. 선동으로 떠드는 오마이뉴스가 되면 우리의 속성은 어느틈엔가 풍선이 되고 말것입니다.
하이에나 (ksgolf) | 2005.06.05 13:55:53
수고하셨습니다..전 잘 몰라서...평은 좀 그렇고..좀 더 시원하네요..그런데 [내독자의견]은 어디에 있는 지 당췌 찾을 수 없군요..
하늘 (dasolsori) | 2005.06.04 04:27:48
처음이라 익숙치 않지만 화면이 산뜻하고 좋네요. 하지만 좀 어지러운 면도 있네요. 좀 더 멋진 오마이 기대합니다. 수고했구요.
dkvkdy (pkok1212) | 2005.06.03 08:32:56
익숙치 않아서 그럴까요? 너무 혼란스럽고 눈이 아파요.한 화면에 작은 박스가 빼곡히 나열해 있어 산만하고 복잡하게 보입니다. 여러색깔이 뒤섞여 있어 어지러며 빨간색은 너무 강렬하고 투표란의 빨간색줄은 바탕색과 같이 섞여 선명하지 않고--
어디서 무엇을 찾아야 할지,한눈에 알아볼 수 있고 간단명료했으면 좋겠는데
아무튼 취지는 좋습니다.
ㅌㅇ (npscr) | 2005.06.02 18:24:52
어둡다.
down2earth (down2earth) | 2005.06.02 16:51:47
개편 축하드립니다. 이전 톱기사 검색기능이 없어진겁니까? 있는데 내가 못 찾는건지...그건 아쉽네요.. 아무튼 더 새로운 점도, 좀 아쉬운 점도 있지만 오마이의 건승을 빕니다...
미리내 (tjryou) | 2005.06.02 14:51:01
네티즌 편집 죽입니다. 최고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중의 지혜"에 맡기는 정책이 성공한다는 것은 이미 검증된 일입니다. 독립된 다수가 결정하는 것은 가장 뛰어난 개인이 결정하는 것보다 더 뛰어나다는 겁니다. 오마이 화이팅!!!
겨울솔 (seulsong) | 2005.06.02 12:45:13
고급화/단순화/실용화의 디지인 개념을 도입하면 좋겠습니다.
색 부분은 보다 더 많은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한 듯합니다.
한결같은 (koyss1) | 2005.06.02 10:15:13
오마이뉴스 무섭다. 조만간 좃선일보 눌러 버리겠는데.
항상 변화를 시도한다는것은 좋은것이다. 국립도서관 인터넷실에 가보았는데 메인화면이
모두 오마이뉴스더라 정말 무섭게 성장한다.
미리내 (tjryou) | 2005.06.02 09:05:15
멋집니다..우리나라 최고 최강의 언론으로 크세요..안티조선도 열심히 하시고^^
moksa (echo402) | 2005.06.02 09:02:04
좋네요. 즐겁게 보다 갑니다. 자주 들어와야 겠어요.
시민K (zeeg) | 2005.06.02 03:14:17
외형적인 변화보다 이제는 윈도의 인터넷 익스플로러 이외의 브라우저에서도 문제없이 보인다는 점에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이전의 웹사이트는 IE를 제외한 브라우저에서는 제대로 볼수가 없었거든요... 아울러 동영상도 다양한 포맷을 지원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하늘풍경 (mago) | 2005.06.02 00:24:49
이런 오마이가 됐으면 합니다,,,,기사는 수필이나 감상문 또는 평론이나 사설이 되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기사를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옮겨주세요, 판단은 독자의 몫입니다,,,오마이의 목소리를 내고 싶다면 따로 사설을 통해서 하세요,,,,모든 기사를 사설화 하지 마세요,,,조중동이 비판 내지 비난 받는 이유는 사실 그래도 보도 하지 않고 대부분의 기사를 논평이나 감상문 형태로 보도함으로써 독자가 판단할 여유를 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초롱아빠 (didgjdyd) | 2005.06.01 23:42:03
몇 년을 보아온 오마이뉴스가 바뀌면서 아직은 조금 혼란스럽네요. 하지만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익숙해지겠죠. 가끔씩은 이런 변신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발전하시길...
평등세상 (평등세상) | 2005.06.01 23:27:56
글 쓰고 등록하면 에러발생하고 다시 등록해도 에러......삭제를 클릭해도 에러나고...맘에 안들어요.
평등세상 (평등세상) | 2005.06.01 23:26:21
어지럽네요.ㅠㅠ . 등록이 안되고 에러가 납니다..............앙
레이 (sanity) | 2005.06.01 22:41:00
좋습니다. 새로운 느낌이 산뜻하네요. 그런데 오마이경제와 TV포토 로고는 좀 바꿨으면 좋겠네요. 넘 대충 만든 티가 납니다..^^
개편하거 맞어?! (iserch) | 2005.06.01 21:27:00
초등학교 미니 홈피 온줄 알앗다..오마이 경제..등등...컨텐츠는 좋은데...흐이고..어지러...딱....초등학교 미니 홈피 수준이네..
오마이 찌라시! (iserch) | 2005.06.01 21:24:36
서브메뉴마다 ui 가 제각가이구만..조잡시러...이거 누가 한거야~~기획자 뽑더만..잘못뽑앗넹.
오마이 찌라시! (iserch) | 2005.06.01 21:22:34
아니 댓글 에러나서..백 누르고 다시왓더만..이게 도배가 되어 잇네...환장
이거 개편맞아?! (iserch) | 2005.06.01 21:21:47
개편한거야 ..개판한거야? 이걸 개편이라고 하나....나참..
대박 (kang7891) | 2005.06.01 20:29:16
우아~~기다린 만큼~~~대만족입니다.
가시적인 오마이뉴스의 발전에 기쁩니다
앞으로 순진한 기사로 돌격하시길 바랍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시 조회
[알림]원고료 관련 세금이 조정됩니다   편집부 12.18 15:02 127263
294 <내 인생의 멘토> 우수작 발표 편집국 06.10 15:50 4982
293 독자의견 쓰기방식을 다양하게 확대합니다 (3) 오마이뉴스 06.09 11:46 3977
292 제3회 오마이뉴스 시민단체 축구대회 16강 경기 일정입니다   (1) 오마이뉴스 06.07 09:33 5438
291 오마이디카 사진인화권 받으실 분들입니다 오마이뉴스 06.03 18:35 4482
290 오마이뉴스가 확! 바뀌었습니다 (22) 오마이뉴스 06.01 19:24 6008
289 [공지] 세계시민기자포럼 세부일정 (9) 오마이뉴스 05.30 10:41 7986
288 '단속의 추억' 기사공모 (10) 편집부 05.26 11:56 5950
287 '나도 한때 신입사원' 우수작 발표 (1) 편집부 05.24 16:55 5171
286 [원고 공모] 내 인생의 '멘토' 편집부 05.24 16:51 5517
285 오늘 오후 서비스 지연 현상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2) 편집부 05.17 17:26 3520
284 정치-경제 분야 경력기자 모집 (2) 편집부 05.17 16:18 5656
283 제3기 오마이뉴스 해외통신원으로 모십니다 (2) 편집부 05.16 10:41 4874
282 오마이뉴스 사이트 개편 새 일정 (3) 편집부 05.12 19:19 3817
281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초대자 발표   (1) 편집부 05.12 16:57 4213
280 4월의 새뉴스게릴라- 배영순·한세구·김정혜·김지영·송영선 기자 (3) 편집부 05.12 15:35 5463
279 김진표 교육부총리와의 대화자리에 초대합니다 (5) 편집부 05.12 10:18 5011
278 '비정규직 체험수기' 우수작 발표 (2) 편집부 05.11 08:56 3857
277 사이트 개편작업 과정에서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린 데 대해 사과드립니다 (6) 편집부 05.10 21:02 4738
276 '나도 한때 신입사원이었다' 기사 공모 (2) 편집부 05.09 11:35 5555
275 '부모님 자서전 대필' 우수작 발표 (8) 편집부 05.04 16:49 5830
처음으로이전 111l112l113l114l115 다음맨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