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마이뉴스입니다.

오늘 정오 무렵부터 오후 4시경까지 기사 접속이 늦어지는 등 서비스에 이상이 있었습니다.

이번 서비스 장애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웹서버 부하 증가와 로그데이터를 남기는 DB서버의 이상 작동 때문인 것으로 현재 파악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 감염의 경우 안철수연구소 등 외부 기술진과의 작업을 통해 오후 2시30분경 1차 치료를 마쳤습니다. 바이러스 종류는 Wincom.com 등으로 아직 알려지지 않은 웜바이러스의 일종으로 보입니다.

이상 작동하던 DB서버 역시 4시경 일단 서비스를 지연시키는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완전히 복구된 상태는 아닙니다. 현재 내부 기술진들이 완전 복구를 위해 작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부분적으로 서비스 이상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최근 들어 크고 작은 서비스 이상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마이뉴스를 사랑하는 독자님들께 면목이 없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6월 초 사이트 개편작업을 마치는 대로 서비스 안정화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시행토록 하겠습니다.

독자님들의 이해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