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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사람들

유타 주 고속도로에서 만난 슈퍼 트럭의 주 운전기사. (왼쪽 사진) 50세가 조금 넘은 그는 젊었을 때부터 줄곧 트럭기사로 일했다. 원래는 여간 해서 고속도로 휴게소에 차를 세워 두고 밤을 나지 않지만, 독감에 걸려 어쩔 수 없이 하룻밤 잤다고 말했다. 얼굴 표정이 좋지 않다. 옆에서 잠을 자고 있는 20대 중반의 보조 운전기사. (오른쪽 사진) 만 17세부터 트럭 운전 일을 해왔는데, 사고 방식이 노마드 그 자체였다.

ⓒ김창엽201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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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년 6학년에 진입. 그러나 정신 연령은 여전히 딱 열살 수준. 역마살을 주체할 수 없어 2006~2007년 북미에서 승차 유랑인 생활하기도. 농부이며 시골 복덕방 주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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