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두산중공업 회장이자 전 중앙대 이사장 박용성이 5월 15일 스승의 날 박범훈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에 뇌물을 건낸 혐의를 조사 받기 위해 검찰로 출석을 했다. '분위기 파악'을 잘 못한 중앙대 학생은 '총장님 사랑합니다'가 적힌 손피켓과 카네이션을 가슴에 꽂아 줬지만 질문을 뿌리치고 가는 박 전 회장을 잡으려는 기자들과의 몸싸움으로 꽃은 땅에 떨어졌다.

ⓒ이희훈201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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