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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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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운수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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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30일 서울시 국공립 어린이집 집단파업인 서울시사회서비스원 파업이 시작됐다. 파업 이틀째를 맞이하며 시민사회에서도 보육교사들에 대한 연대에 나섰다.

파업의 당사자인 공공운수노조 서울시사회서비스원지부와 '민영화저지 공공성확대 시민사회 공동행동'은 10월 31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와 서사원에 서사원의 공공성과 노동권 보장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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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자회견에는 참여연대,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서울민중행동, 조계종사회노동위원회 등 여러 종교, 시민사회단체들이 함께 참여하여 파업에 나선 서사원 보육교사들의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참석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공공돌봄에 대한 시민들의 바람을 무시하면서 학부모와 노동자 모두 동의할 수 없는 어린이집 위수탁해지를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가운데 이번 사태가 발생했다"고 규정하고, "이번 서사원 어린이집 파업사태에서 책임져야 하는 대상은 노동조합이나 보육교사가 아니라 오세훈 서울시와 서사원이다"라며 서울시와 서사원에 파업사태에 대한 책임을 물었다.

또한 "민영화저지 공공성확대 시민사회 공동행동을 비롯한 우리 시민사회는 공공운수노조 서울시사회서비스원지부 돌봄노동자들의 파업과 투쟁을 적극 지지한다"면서 "또한 이번 파업을 통해 돌봄과 보육의 공공성과 노동권에 대해서 우리 사회가 인식하고 질문할 수 있는 투쟁이 될 수 있도록 함께 연대할 것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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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자회견 이후 공공운수노조 서울시사회서비스원지부 소속 보육교사들과 돌봄노동자들은 서울시청에서 2일차 파업집회를 진행하고 서울시청 인근을 행진했다.

태그:#공공운수노조, #서울시사회서비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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