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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마이뉴스

 
오마이뉴스-리얼미터 2월 4주차 후반기(2월 24일~27일) 집계 결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4자 대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42.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39.5%로 나타났다. 2.5%p 격차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2.2%p) 내 접전이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8.6%(▲1.8%p), 심상정 정의당 후보 1.8%(▼0.8%p) 순이다. 기타 후보 1.9%, 부동층(없다+모름·무응답)은 6.3%였다. (아래 후보 호칭 생략)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 의향층(n=1727명)만 놓고 보면 윤석열 43.6% - 이재명 42.0%로 나타났다. 격차가 1.6%p 차이로 줄었다.

지난 2017년 대선에서 투표를 했다고 밝힌 과거 투표 참여층(n=1858명)에서는 윤석열 41.4% - 이재명 41.4%로 동률이었다.

일간 집계(2-day-rolling 방식, 약 1000명)를 살펴보면, 25일(금) 집계는 윤 40.1% - 이 40.0%로 불과 0.1%p 차이 거의 동률을 이뤘지만, 26일(토)에는 윤 42.0% - 이 38.6%로 격차가 벌어졌다. 27일(일)에는 윤 43.9% - 이 39.0%로 격차가 4.9%p로 더 커졌다. 토·일요일 집계에서 격차가 난 이유는 상대적으로 토요일 500여 샘플 조사에서 격차가 벌어졌기 때문이다.

이번 조사는 24일(목)~27일(일) 나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52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40%)과 무선(55%)·유선(5%)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다. <오마이뉴스>는 조사 시점에 따른 변동성을 최대한 줄이고 여론 흐름을 정확히 유권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언론사로는 유일하게 매주 일간 조사(매일 500여 샘플씩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적극 투표 의향층] 윤석열 43.6% - 이재명 42.0%
[지난 대선 투표 참여층] 이재명 41.4% = 윤석열 41.4%

 

왼쪽부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국회사진취재단

 
조사 결과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두 후보 각각 약세 지역에서 하락세가 컸다. 부산·울산·경남(윤 47.3% - 이 29.6%)에서 이재명은 7.6%p 하락했고, 광주·전라(윤 14.3% - 이 69.1%)에서 윤석열은 4.0%p 하락했다. 서울에서는 직전 조사 대비 윤석열은 6.0%p 오르고 이재명은 3.8%p 내려 윤 44.4% - 이 37.3%로 윤석열이 앞섰다.

세대별로도 비슷한 양상인데, 기존 윤석열 우세인 20대(윤 40.8% - 이 26.1%)에서 이재명은 3.8%p 하락했고, 60대(윤 53.8% - 이 32.4%)에서도 이재명은 6.7%p 하락했다. 이재명이 강세인 40대(윤 28.1% - 이 54.5%)에서 윤석열은 4.9%p 하락했다.

여성(윤 41.9% - 이 38.1%)에서 이재명은 3.8%p 내렸고 윤석열은 2.3%p 올랐다. 남성(윤 42.1 - 이 40.8%)에선 윤석열이 2.2%p 하락했고 이재명은 1.7%p 상승했다.
  
[당선가능성] 윤석열 48.1% > 이재명 43.8%... 오차범위 밖
[부동산 안정 해결 후보] 이재명 38.6% > 윤석열 33.8
[공정과 정의 실현 후보] 윤석열 38.5% > 이재명 32.3%

 

 
지지도와 별개로 당선가능성 조사에선 윤석열 48.1%(▼0.3%p), 이재명 43.8%(▲0.6%p), 안철수 1.8%(▼0.2%p), 심상정 0.6%(▼0.3%p)로 나타났다. 양강의 격차는 4.3%p로 지난주보다 0.9%p 줄면서 오차범위 내로 들어왔다.
 

 
지지도 및 당선가능성과 별개로 '부동산 문제를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는 후보'를 물었을 때는 이재명 38.6%, 윤석열 33.8%, 안철수 8.5%, 심상정 3.8%였다. 지난해 12월 1주차(11월 29일~12월 3일) 조사에선 윤석열 38.5%, 이재명 38.3%였는데, 그때보다 이재명은 비슷하고 윤석열은 많이 떨어진 결과다.
 

  
'사회적 공정과 정의라는 가치를 가장 잘 실현할 수 있는 후보'를 물었을 때는 윤석열 38.5%, 이재명 32.3%, 안철수 13.2%, 심상정 8.0%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4주차(12월 19~24일) 조사에서는 윤석열 36.7%, 이재명 35.1%였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긍정 평가 44.2% 여전히 강세
[정당 지지도] 민주당 37.6% = 국민의힘 37.6%... 혼전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에서는 '잘한다'(매우 잘함 23.2% + 잘하는 편 21.0%)는 응답이 44.2%(▼0.2%p)였다. '잘못한다'(매우 잘못함 32.6% + 잘못하는 편 18.7%)는 응답은 51.4%(▲0.2%p)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7.6%(▼1.1%p), 국민의힘 37.6%(▲0.3%p), 국민의당 6.6%(▲1.3%p), 정의당 3.5%(▲0.4%p) 순이었다. 몇주째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다가 이번엔 동률을 이뤘다.

이번 조사의 개요는 아래와 같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오른쪽 '자료보기' 버튼을 클릭하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조사 개요]
- 조사 의뢰: 오마이뉴스
- 조사 기관: 리얼미터
- 조사지역·대상 및 표본수: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2052명
- 조사 기간: 2022년 2월 24일(목) ~ 27일(일) 4일간
- 조사 방법: 무선 전화면접(40%), 무선(55%)·유선(5%) 자동응답 혼용
- 표본오차: ±2.2%p (95% 신뢰수준)
- 응답률: 13.8% (총 통화 14,918명 중 2,052명 응답 완료) / 응답률 제고 목적 미수신 조사대상 2회 콜백
- 표집방법: 무선(95%)·유선(5%)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 :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 부여 (2021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림가중]  

 

오차범위 내에서 격돌하는 상황은 그대로입니다.

주간 2,053명 결과도 오차범위 내에서 백중세, 일간 1,000명 정도로 집계를 해도 오차범위 이내의 격차라서 양강 중 누가 우세하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오마이뉴스 여론조사에서 가장 눈여겨볼 대목은 일간집계입니다. 금요일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40%,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40.1%로 거의 동률을 기록했습니다. 이 후보 추격세가 거의 정점을 기록한 것

이 기사의 상세 그래프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추이

귀하께서는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다음 후보들이 출마한다면, 귀하께서는 누구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 (선택지 1~4번 무작위 배열)
1. 이재명
2. 윤석열
3. 심상정
4. 안철수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일간집계]

지역별

성별 & 연령별

연령별

성별

직업별

이념성향별

지지정당별

투표의향별

지난 대선 투표 참여 여부

정당 지지도

정당 지지도 [일간집계]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일간집계]

대통령 선거 당선 가능성

부동산 안정 해결 후보

공정과 정의 가치 실현 후보

<오마이뉴스>는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월 24일부터 2월 27일까지 4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052명(응답률 13.8%)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면접(40%), 무선(55)·유선(5%)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병행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21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연령·권역별 가중치 부여방식(림가중)으로 이뤄졌다. 각 일간집계는 '2-days-rolling'방식이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오른쪽 자료보기를 누르면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또 리얼미터 홈페이지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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