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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예 (moonye23)

황태는 일교차가 큰 덕장에서 얼렸다 녹였다를 수십 번 반복하며 말린 명태를 말한다. 동해안에는 예부터 명태가 많이 잡혀 노가리포, 황태, 동태의 형태로 다양하게 활용됐다. 하지만 동해안에서 국내산 명태가 사라진 요즘, 건어물 가게에는 외국산 명태를 가공한 황태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동해수산연구원 박정호 박사는 "명태가 사라진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크게 두 가지로 추측하고 있다"며 "명태 새끼인 노가리까지 잡아들이는 등 무분별한 남획과 수온 상승으로 인한 어장의 이동"을 꼽았다.

ⓒ이문예201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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