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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예 (moonye23)

(위)홍게가 제철을 맞았다. 이맘때 동해안을 찾으면 싼 값에 알차고 살이 단단한 홍게를 맛볼 수 있다. (아래)활어를 구입해 수고비 몇 천원을 지불하면 그 자리에서 회를 떠준다. 기본 상차림을 해주는 곳에 자리를 잡고 갓 잡은 회에 술 한잔 기울이면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해진다.

ⓒ이문예201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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