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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비가 쏟아질 것처럼 무덥더니, 아니나 다를까 시원한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덩달아 더위가 한풀 꺾이긴 했지만, 비로 인한 피해가 걱정이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난 여름의 수해로 인한 피해가 아직도 계속되고 있지 않습니까? 올해에는 아무 일이 없어야 할텐데요.

청계천 복원사업이 시작되었는데도 노점상 등 주변 상인들과의 갈등이 좀처럼 사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도심을 흐르는 물줄기는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꽤 낭만적이기는 하지만 공사기간 중 희생을 치러야 할 상인들을 생각하면 참으로 안타깝기만 합니다.

6월에는 그 어느 달보다 다채로운 여행 기사들이 올라왔습니다. 푸르름이 우거진 녹지와 산천 등을 담은 다양한 사진과 기사를 접할 수 있었는데요, 여기에 해외의 이색적인 풍광까지 선보여 여름 휴가를 앞둔 독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습니다.

6월 이후에는 <오마이뉴스> 내부에도 상당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간 유가지로 제작하던 주간지를 6월 13일부터 서울시내 25개 지하철역에 자리잡고 있는 '해피샵'(인터넷서점 모닝365의 도서 배포처)을 통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으며, 7월 1일부터는 독자의견쓰기를 등록회원제와 익명제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변경했습니다.

<오마이뉴스>는 독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늘 새로운 모습으로 여러분들을 찾아 뵙겠습니다. 항상 지켜봐 주시고 관심 어린 충고와 사랑을 보내주십시오.

'6월의 뉴스게릴라'에는 계절마다 피어나는 들꽃들을 카메라에 담아 선보이는 한편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작은 사건들을 재미있게 전해준 김민수 기자와, 우리나라 곳곳의 명소들을 찾아 그 속에 담긴 의미와 아름다움을 보여준 이종원 기자가 선정되었습니다.

<6월의 뉴스게릴라>

김민수 dach
- 못생겼지만 그 맛은 비교할 수 없습니다
- 꽃을 찾아 떠난 여행(58)
- 황구, 드디어 주인의 품으로 돌아오다


이종원 ljhkhs44
- 고궁에서 왕과 왕비처럼 거닐어보세요
- 부석사,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설렌다
- "이젠 공룡 할인마트 두렵지 않아요"

이번 달부터는 수상자들에게 각각 20만원의 특별원고료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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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편집부 아이디 입니다. 편집부의 이름으로 쓰여지는 글에 사용되는 아이디 입니다. 2003년 5월13일에 가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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