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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

여순사건 당시 큰아버지와 아버지가 묻힌 형제묘 앞에선 박의철씨. 이곳은 여순사건 당시 부역혐의자로 지목된 125명이 1949년 1월 13일 총살당한 후 불태워져 묻힌 곳이다. 박의철씨의 셋째 작은 아버지는 형제묘가 보이는 애기섬에서 학살당해 수장됐다.

ⓒ오문수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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