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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주영 (oppadalryu)

[길 위에서 읽는 한국전쟁] 김학철의 월북 경로와 최근 월북사건 발생지점

'조선의용군 최후의 분대장' 김학철의 월북 경로와 최근 월북사건 발생지점.
1946년 여름, 마포나루(지금의 마포대교 북단)에서 출발한 작은 배에는 김학철과 누이동생 그리고 경호원과 간호사가 타고 있었다.
미군정은 1946년 초부터 좌익에 대해 압박 강도를 높여가고 그해 5월에는 정판사 사건을 터뜨렸다. 이 사건은 조작이란 것이 근래에 밝혀졌지만 당시에는 조선노동당을 탄압하는 치명적인 신호탄이 되었다. 조선노동당은 지하로 들어가면서 일부 주요 인사를 북으로 피신시키기 시작했다.

ⓒ봉주영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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