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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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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운수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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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하 서사원)의 어린이집 위수탁 해지 논란 속에 서울시 자치구들이 서사원 측에 어린이집 운영과 관련하여 위탁기간 준수를 요청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서사원의 대표노조인 공공운수노조 서울시사회서비스원지부(이하 서사원지부)는 1일 기자회견을 통해 서사원 어린이집 운영과 관련하여 서울시 자치구들의 입장이 담긴 공문 등을 공개하며 서사원의 혁신안을 '실패'로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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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원에서 보육교사로 일하고 있는 강신애 보육교사는 "공공돌봄이라는 말은 거창한 말이 아닙니다"라면서 "민간이 대부분인 이 돌봄현장에서 공공성 확보를 위해 공공이 책임감을 갖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운영하는 것. 이것이 우리 노동자들이 이야기 할 수 있는 공공돌봄의 본질입니다"라고 밝혔다.

서사원지부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자치구의 반응까지 확인된 마당에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공공돌봄을 스스로 중단하겠다는 어처구니 없는 혁신안에 대해서 실패를 겸허히 인정해야한다"라고 밝히면서 "'동행어린이집'으로 폐원 위기 어린이집 지원한다고? 공공위탁 중단 위기에 놓인 6개의 서사원 어린이집도 서울시의 동행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중구공공돌봄비대위, 사회주의를향한전진 등 연대단체들도 함께 참여했다. 서사원지부는 상급단체인 공공운수노조와 함께 외부여론조사기관을 통해 서울시민들을 대상으로 '서울시사회서비스원 및 사회서비스 공공성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를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태그:#서울시사회서비스원, #공공운수노조, #어린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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