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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imjuice)

20대 때 나는 이청준의 <당신들의 천국>을 읽고도 제대로 해석할 능력이 없었다. 어느 섬에서 벌어진 인권 탄압의 현장을 가공한 이야기로만 알았고, 그 현장이 작가의 상상으로 만들어낸 곳이 아니라, 역사 속에 실재했던 소록도라는 걸 알게 된 건 <당신들의 천국>을 읽고도 아주 오랜 뒤였다. (사진은 이청준 <당신들의 천국> 표지)

ⓒ문학과지성사201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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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여행·문화 담당 기자.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기 위해선 이야기의 힘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