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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상복 입기엔 너무 어린 아홉살

세월호 미수습자 권재근씨의 딸(9세)이 검은 상복을 입고 18일 오전 목포신항 세월호 선체 선수부 인근 안치실에서 '시신 없는' 입관식을 지켜본뒤 남은 가족들의 품에 안겨 있다.

ⓒ남소연2017.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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