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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야, 아빠가 약속 지킬게"

삼성 반도체 공장에서 근무하다 백혈병 판정을 받고 숨진 고 황유미씨의 아버지 황상기 씨의 모습. 반올림 측 교섭단 대표를 맡은 황씨는 "삼성이 '영업비밀'이라며 숨기고만 있는 화학약품을 공개해 작업장을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 딸과의 약속을 지키는 길"이라고 말했다.

ⓒ반올림 제공201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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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플러스 에디터. 여성·정치·언론·장애 분야, 목소리 작은 이들에 마음이 기웁니다. 성실히 묻고, 세심히 듣고, 정확히 쓰겠습니다. Mainly interested in stories of women, politics, media, and people with small voice. Let's find h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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