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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남산

뿌리 깊은 나무

바위틈 그 깊숙히 뿌리를 내린 것일까. 한 겨울에도 푸른 빛을 잃지 않는 바위속의 소나무를 보고 감탄했다. 반만년의 시련을 헤치고 우리 문화는 싹터고 자라온 것이 아닐른지.

ⓒ정근영2009.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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