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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나는 꽃그릇

겨울 나는 꽃그릇. 골목집 아주머니가 따뜻하게 옷을 입혀 주었습니다. 새벽에도 쓸고 이른아침에도 쓸고, 또 한 번 쓴 다음 담벽에 기대 놓은 빗자루도 옆에 서고.

ⓒ최종규2008.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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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꽃(국어사전)을 새로 쓴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를 꾸린다. 《쉬운 말이 평화》《책숲마실》《이오덕 마음 읽기》《우리말 동시 사전》《겹말 꾸러미 사전》《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비슷한말 꾸러미 사전》《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숲에서 살려낸 우리말》《읽는 우리말 사전 1, 2, 3》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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