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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철도와 함께 떠나는 여행 (8) | |
편집부(ohmyedit) |
2007.05.07 14:21 |
조회 : 8167 |
[기사 공모] <철도와 함께 떠나는 여행>
철도는 서민들의 주요한 교통수단이자 삶의 공간으로 오랜동안 그 역할을 해 왔습니다. 철도에는 우리네 인생, 그리움, 사랑, 이별이 담겨 있습니다. 철도는 비둘기, 통일, 무궁화, 새마을, KTX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KTX는 개통 3주년을 맞아 탑승객 1억명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KTX 개통은 전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만들었을 뿐 아니라 '출근 문화'를 바꿔놓기도 했습니다.
평행선을 이루며 쭉 뻗은 철길과 그 위를 달리는 기차를 보면서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하십니까?
빡빡머리로 눈물을 훔치며 올라탔던 '입영열차', 옆자리 할머니께서 건네주던 삶은 달걀 하나에 '정(情)'을 느꼈던 완행열차, 학창시절 친구들과 왁자지껄하며 떠났던 수행여행 열차, 어느 날 문득 동해의 일출을 보기 위해 올랐던 영동선 등 객차, 출장이나 출퇴근을 위해 몸을 싣는 KTX 등, 철도에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가득 차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기차에 대해 어떤 기억을 간직하고 계십니까?
기차에 얽힌 추억, 기차를 타고 떠났던 뜻깊었던 여행의 기억, 기억에 남는 기차역, 철도가 바꾼 내 삶 등 기차에 얽힌 여러분의 사연을 보내주십시오. 어떤 이야기라도 좋습니다.
[기사의 예]
내 마음속의 기차역, 그곳을 소개합니다.
무작정 떠난 기차 여행
기차에 얽힌 학창시절의 추억
친구들과 함께 떠난 기차 여행
KTX가 바꾼 내 일상
1만원으로 떠나는 기차여행
보내 주신 글 중 우수작을 뽑아 특별 상금을 드립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1등 : 1명 - 30만원
2등 : 2명 - 각 20만원
3등 : 우수작 5명 - 10만원
<기사 모집 기간 및 방법>
·기사 분량 : 200자 원고지 20매 내외
·응모 기간 : 2007년 5월 7일(월)∼ 6월 10일(일)
·우수작 발표 : 6월 15일(금) 오마이뉴스 광장 공지
·응모 방법 : 기사 하단 '덧붙이는 글'란에 '<철도와 함께 떠나는 여행> 응모글'이라고 써주세요. 단 다른 매체에 중복송고한 기사는 심사대상에서 제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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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빡빡 (chundosun) | 2007.06.09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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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와 함께 떠나는 여행> 응모글 " 휠체어 기차타다" 1990년 그해 여름 경기도 가평군내에 위치한 중증장애인보호시설에서 생활보조인으로 평범한 나날을 보내고 있을 시기였다. 효영(중증1급 장애인)이와 기차여행을 하기로 했다. 다음날 가평역으로 출발했다. 휠체어를 따로 객차에 싣고 효영이를 둘이서 들고 객실 안으로 들어가니 푹푹 찌는 사우나가 따로 없었다. 숨 막히는 공기 속에서도 효영이는 반년만의 나들이에 연신 입가에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이렇게 기차는 사람들에게 소풍 날 정한 아이처럼 타는 순간부터 가슴을 벌렁거리게 만드는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었다. 청평강가에 도착했다. 생기 있는 아이의 표정 같은 호반은 역설적으로 두 사람을 한 동안 회한으로 빠지게 했다. 효영이는 11살부터 15년간 장애를 멍에처럼 지고 온 세월을 더듬는 것 같았다. 날은 어느새 장막을 드리우고 있었다. 시설에 도착하니 마당에는 장애식구들이 무사귀환을 반겨주었다. 효영이가 방으로 들어가기 전에 남긴 말이 마음에 남아서 늦게까지 잠들지 못하게 했다. " 형, 고마워 나 혼자서 어떻게 평생 기차를 타고 여행하는 호사를 누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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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보이 (greenli2ne) | 2007.06.06 00:11:46
- <철도와 함께 떠나는 여행> 응모글'
이하 응모하려는 내용
...
...
...
이런 형식으로 작성하면 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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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보이 (greenli2ne) | 2007.06.06 00:09:13
- 여기 제가 쓰는 곳이 기사하단 '덧붙이는 글'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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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공 (imjeman) | 2007.06.03 23:52:46
- 철도와 함께 떠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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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잉어 (jokori39) | 2007.05.23 10:46:17
- 나이가 70인 할아버지가 고향이 그리우면 홀로 책상 앞에 컴퓨터를 켜놓고 다른이들의 고향 찾는 소식을 보면서 철없는 아이 처럼 눈물을 흘리며 운다.이를 본 아내가 자식들에게 연락하여 작년에는 KTX를 타고 고향을 다녀 왔다. 너무 즐거운 여행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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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news) | 2007.05.09 09:54:08
- 오마이뉴스에서 진행하는 기사공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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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자 (ok0926) | 2007.05.08 19:03:34
- 주최를 어디서 하는 행사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