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영만에서 펼쳐지고 있는 요트경기 모습...
ⓒ 김옥빈
부산아시안게임이 사실살 종반전으로 접어들면서 한국이 2위로 확정된 가운데 부산 경남 곳곳에서 부산출신 선수들의 '금메달 사냥' 이 잇따르고 있다.

10일 현재 부산출신 선수 및 감독들이 피를 땀으로 바꾼 금메달은 총 8개, 첫 금메달은 지난 3일 여자펜싱 플뢰레 단체전경기에서 임미경(31. 부산시청) 선수가 첫 번째 금메달을 사냥한 데 이어 수영의 김민석 선수 등이 잇따라 금메달을 따냈다.

또 부산 혜화여고 출신인 사격의 손미정은 여자 단체와 개인을 모두 휩쓸어 2관왕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부산 해운대구청 소속 진홍철 선수와 이동우 선수가 요트 OK딩기급과 남자 420급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으로 4일밖에 남지 않은 부산출신 선수들은 태권도와 중수도에서 각각 금메달 2개씩을 더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모두5~6개의 금메달을 추가할 전망이다.

이번 부산AG에서 부산선수들이 획득할 것으로 보이는 금메달은 모두 12~13개로 우리나라 전체 금메달목표의 15%를 넘어설 것으로 보여 부산출신 선수들의 투혼과 성적이 어느 때보다 돋보이는 대회가 되고 있다.
2002-10-10 12:10 ⓒ 2007 Oh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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