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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0일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대전·충남 선거구별 여야 공천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선거를 49일 앞둔 21일 현재 대전·충남 18개 선거구 중 국민의힘은 6곳, 더불어민주당은 3곳의 주자를 확정했다. 진보당은 충남과 대전 2곳에 각각 후보를 냈다. 나머지 지역은 경선 중이거나 아직 후보가 특정되지 않았다.

충남 11개 선거구... 공주·부여·청양-서산·태안 2곳 후보 확정

충남은 11개 선거구 가운데 대진표가 확정된 곳은 공주·부여·청양과 서산·태안 2곳이다. ▲ 공주·부여·청양은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과 민주당 박수현 전 의원이 경쟁한다. 두 사람은 지난 20·21대 총선에 이은 세 번째다.

▲ 서산·태안은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과 민주당 조한기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맞붙는다. 두 사람도 세 번째 맞대결이다.

국민의힘은 ▲ 천안갑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 ▲ 당진 정용선 전 충남경찰청장을 단수 공천했다. ▲ 논산·계룡·금산에선 김장수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박성규 전 육군 제1야전군사령관으로 경선 주자를 선정했다. 6선 이인제 전 의원과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은 탈락했다.

▲ 천안을은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이정만 전 대전지검 천안지청장 ▲ 천안병은 신진영 전 대통령실 행정관과 이창수 중앙당 인권위원장 ▲ 보령·서천은 장동혁 의원과 고명권 피부과 전문의  ▲ 아산을은 김길년 아산발전연구소장과 전만권 전 천안시 부시장 ▲ 홍성·예산에서는 4선 홍문표 의원과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이 맞붙는다.

민주당의 경우 ▲아산갑에는 복기왕 전 아산시장을 단수공천했다. ▲ 당진은 어기구 의원과 송노섭 전 중앙당 부대변인 ▲천안병은 이정문 의원과 김연 전 충남도의원이 경선한다. ▲ 보령·서천은 나소열 전 서천군수와 구자필 기본사회충남본부 공동대표, 신현성 변호사 등 3인이 경선한다.

진보당은 ▲ 천안병에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 수석부본부장을 지낸 권오대 충남 천안민주단체연대회의 의장 ▲ 홍성·예산에 김영호 전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이 나섰다.

대전 7개 선거구... 유성을 이상민 vs. 황정아 대진 확정
 
왼쪽 이상민 국민의힘 의원, 오른쪽 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
 왼쪽 이상민 국민의힘 의원, 오른쪽 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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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모두 7개 선거구다. 이중 여야 대진표가 확정된 곳은 유성을이다. ▲ 유성을은 국민의힘이 민주당 5선 출신의 이상민 의원을 단수 공천했고 민주당은 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을 전략공천했다.

국민의힘은 ▲유성갑에 윤소식 전 대전경찰청장과 진동규 전 유성구청장 ▲ 대덕구는 박경호 변호사와 이석봉 전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을 경선 후보로 정했다.

민주당은 ▲유성갑에 조승래 의원과 오광영 전 대전시의원, 동구에는 장철민 의원과 황인호 전 동구청장, 정경수 변호사 3인이 경선 경쟁을 하고 있다. ▲ 중구 ▲ 서구갑 ▲ 서구을은 두 당 모두 경쟁 구도가 짜지지 않았다.

진보당, 충남-대전 2곳 각각 후보

진보당은 ▲ 유성갑에 김선재 유성구지역위원장 ▲ 서구을에 유석상 지역위원장이 후보로 나섰다.

국민의힘은 국정 안정론과 운동권 청산론을, 민주당은 정권 심판론과 검찰독재 청산론을 제기하며 각각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진보당은 총선 민생 공약 1호로 '가계부채 해결 5대 공약'을 발표했다.

태그:#대전충남, #22대총선, #대진표, #11개선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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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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