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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포토]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연장안’ 본회의 통과 ⓒ 유성호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안이 6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을 재석 의원 215명 중 찬성 205명, 반대 2명, 기권 8명으로 가결됐다.

이에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활동기간은 오는 17일까지 열흘 연장됐다(관련 기사: '이태원 국조' 열흘 연장안 본회의 통과... 내주 3차 청문회 http://omn.kr/229kj ).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안을 의결하고 있다. ⓒ 유성호
 
우상호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에 대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 유성호
 
제안설명에 나선 우상호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국조특위는 2022년 11월24일부터 2023년 1월7일까지 활동할 계획이었으나, 2023년도 예산안 처리 지연으로 기관보고 및 청문회 등이 순연됨에 따라 유가족과 생존자, 상인, 전문가 의견 청취 등 보다 충실한 국정조사를 실시하기 위해 위원회 활동기간을 오는 17일까지 열흘간 연장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안 가결을 알리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 유성호
 
김진표 국회의장은 "오늘 오전 이태원 참사 유가족을 만나 뵙고 의견을 들었는데, 유가족 대표께서는 그동안 국회 국정조사를 지켜보면서 정부 측이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으셨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 의장은 "책임 있는 정부 기관과 관계 기관들이 유가족들과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협조해주시기를 바란다"며 "여야 합의로 국조특위 활동 기간을 연장하는 만큼 관계기관은 특별위에서 요구하는 자료 제출과 증인 출석에 성실히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전 용산서장 바라보는 유가족협의회 대표 이종철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는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을 바라보고 있다. ⓒ 연합뉴스
태그:#이태원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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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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