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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2월 8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환영 만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는 모습.
 윤석열 대통령이 12월 8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환영 만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는 모습.
ⓒ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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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12일 리얼미터 12월 2주차 조사에서 30% 후반대로 나타났다. 2주 간 이어졌던 상승세가 한풀 꺾인 결과다. 특히 이번 조사의 일간 지표를 봤을 땐,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한때 40%대를 기록했다가 주 후반 연속 하락하면서 다시 30%대 후반대로 돌아갔다.
 
리얼미터는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5~9일 전국 만 18세 이상 2504명(응답률 3.6%)에게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조사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부정평가 여부를 물었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0%p).
 
그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0.5%p 내린 38.4%(매우 잘함 25.9%, 잘하는 편 12.5%)로 나타났다. 부정평가 역시 전주 대비 0.1%p 낮아진 58.8%(매우 잘못함 51.8%, 잘못하는 편 7.0%)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 의견은 전주 대비 0.6%p 오른 2.8%였다.
 
이번 조사의 조사 일간 지표를 보면, 지난 2일 39.7%(부정평가 57.9%)로 마감됐던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6일 38.0%(1.7%p▼, 부정평가 59.2%)로 집계됐다. 특히 다음 날인 7일엔 전일 대비 2.4%p 오른 40.4%(부정평가 56.9%)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8일 39.2%(1.2%p▼, 부정평가 57.7%), 9일 38.0%(1.2%p▼, 부정평가 59.3%)로 다시 원점 복귀했다.
 
60대 이상 긍정평가 3.5%p 이상 상승했지만, 20대 긍정평가 7%p 하락
 
이번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주로 고령층과 여당 지지층, 보수층에서 상승했다.
 
먼저 연령대별로, 60대(3.6%p▲, 48.6%→52.2%, 부정평가 45.0%)와 70대 이상(3.5%p▲, 51.4%→54.9%, 부정평가 41.6%)의 긍정평가가 전주 대비 3%p 이상 상승했다. 50대의 긍정평가도 전주 대비 2.0%p 상승한 37.8%(부정평가 60.4%)로 나타났다.

반면, 18·19세 포함 20대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7.0%p 내린 28.0%(부정평가 67.0%)로 집계됐다. 40대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4.2%p 내린 24.3%(부정평가 73.8%)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1.6%p 상승한 87.2%(부정평가 10.6%)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 보수층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4.6%p 오른 69.2%(부정평가 29.6%)였다.
 
하지만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과 이념성향별 중도층의 긍정평가는 하락했다. 무당층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2.6%p 내린 25.4%(부정평가 63.2%), 중도층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3.2%p 내린 33.9%(부정평가 63.7%)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의 자세한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태그:#윤석열 대통령, #리얼미터, #국정수행 지지율,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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