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21대 국회 후반기 신임 국회의장단 초청 만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21대 국회 후반기 신임 국회의장단 초청 만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관련사진보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2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 8월 3주차 조사에서 2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30%대 지지율을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6~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2011명(응답률 5.1%)에게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조사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1.8%p 오른 32.2%(매우 잘함 15.8%, 잘하는 편 16.4%)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1.4%p 하락한 65.8%(잘 못하는 편 8.5%, 매우 잘못함 57.3%)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0%였다.

리얼미터 조사 기준, 2주 연속 30%대 국정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회복 추세를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참고로 이번 조사에서 '매우 잘못함' 응답은 전주 대비 2.0%p 하락했다. '매우 잘함' 응답은 전주 대비 0.1%p 하락했다.

특성별 응답자 변화를 살펴보면, 고령층과 영남, 여당 지지층의 상승이 눈에 띄었다.

60대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6.8%p 상승한 45.2%(부정평가 53.3%)로 나타났고 70세 이상의 긍정평가도 전주 대비 2.5%p 오른 48.5%(부정평가 47.4%)였다. 50대를 제외한 나머지 연령별 응답자들의 긍정평가도 전주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20%대에 그쳤다. 50대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1.0%p 하락한 26.6%(부정평가 71.6%)였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PK)의 긍정평가가 전주 대비 6.9%p 상승한 42.9%(부정평가 55.9%)로 나타났다. 대구·경북(TK)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0.8%p 하락한 46.3%였지만 부정평가가 2.3%p 내린 49.3%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2.8%p 상승한 75.5%(부정평가 22.4%)로 나타났다. 다만, 이념성향별 보수층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3.2%p 하락한 51.6%(부정평가 46.2%)였다.

한편, 국민의힘 지지도도 동반 상승 중이다. 이번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 대비 1.8%p 상승한 37.6%로 나타났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2.7%p 하락한 44.4%였다. 이에 따른 양당 지지도 격차는 6.8%p다. 이 외에 정의당 지지도는 4.2%, 기타정당 지지도는 2.0%, 무당층은 11.9%였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태그:#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 #리얼미터
댓글7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