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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용 경남도의회 의장.
김하용 경남도의회 의장. ⓒ 윤성효
 
김경수 경남지사가 대법원 판결로 지사직을 앓게 되자 김하용 경남도의회 의장은 "도정의 공동책임자로서 민생과 안전을 위해 모든 의정역량을 집중하겠습다"고 했다.

김 의장은 21일 낸 입장문을 통해 "경남도 권한대행과 긴밀히 협력하여 안정적인 도정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하용 의장은 "엄중한 비상상황에 면밀히 대응하여, 민생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겨나가는 등 도정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모든 의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이다.

도지사권한대행체제에 따른 경상남도의회 입장문

도정의 공동책임자로서 민생과 안전을 위해 모든 의정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오늘 김경수 경상남도지사에 대한 대법원 판결로 도민들이 받은 충격과 염려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이 클 것입니다.

이에 대해 340만 경남도민을 대변하는 우리 도의회에서는 경남도의 권한대행과 긴밀히 협력하여 안정적인 도정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첫째,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인한 위기상황이 갈수록 심각해 지고 있어, 코로나19 방역 총력대응과 피해지원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백신접종 상황과 휴가철 지역사회 확산 차단 등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집중 점검하고 코로나19 피해지원금이 하루라도 빨리 도민들께 전달될 수 있도록, 당초 임시회 일정을 8월 31일로 일주일 앞당겨 제2회 추경예산안을 심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경남도의 역점 현안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소통을 강화하고 협력하겠습니다.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 광역대중교통망 확충, 진해신항 조속 건설, 청년특별도 조성사업 추진 등 경남도의 역점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의회 간 소통을 강화하고 도정에 협력하겠습니다.

셋째, 태풍‧호우‧폭염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책 마련을 집행부에 주문하고 이행을 점검하여,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넷째, 도민들과 함께하는 현장의정을 구현하겠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쳐있는 도민들의 조속한 일상회복을 위해 현장에서 도민들과 소통하면서 위기 극복의 답을 도민들과 함께 찾아 나가겠습니다.

우리 도의회는 엄중한 비상상황에 면밀히 대응하여, 민생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겨나가는 등 도정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모든 의정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 우리는 지금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폭염 등 자연재해로 어느 때보다 지치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를 힘을 모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1. 7. 21. 경상남도의회 의장 김하용

#김경수 지사#김하용 의장#경남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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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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