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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인후 진주시의원(앞줄 오른쪽 두 번째)과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송세언 교육홍보이사(뒷줄 가운데)등이  9월 1일 자매결연 농촌마을인 진주시 금곡면 엄정마을 콩 가공사업장에 메주 건조기 2대를 전달하고 마을 주민들과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정인후 진주시의원(앞줄 오른쪽 두 번째)과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송세언 교육홍보이사(뒷줄 가운데)등이 9월 1일 자매결연 농촌마을인 진주시 금곡면 엄정마을 콩 가공사업장에 메주 건조기 2대를 전달하고 마을 주민들과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 정인후
 
진주시 금곡면 엄정마을 '콩 가공 시설'이 다시 활기를 찾게 되었다.

이는 경남진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인 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김영기)이 2017년 농촌 어르신 복지시범사업의 하나로 추진해 온 것으로, 시설 설치를 마무리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승강기안전공단은 2017넌 금곡면 엄정마을과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맺었다. 이는 농촌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농가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마을 콩 가공 시설은 사업비 6500만원(국비 2500만, 도비 750만, 시비 1750만, 자부담 1500만원)을 들여 조성되었고, 주민 자부담 1500만원을 승강기안전공단이 부담했던 것이다.

콩 가공사업장은 지역 농산물인 콩으로 마을 어르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솜씨 등을 활용해서 메주와 된장 간장을 생산하는 시설이다.

그런데 엄정마을 콩가공 공장이 시설은 갖췄으나 최근까지 개점 휴업 상태였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정인후 진주시의원이 활성화 방법을 찾기 위해 나서기도 했다.

정인후 의원은 지난 7월 중순 엄정마을 이장과 부녀회원들과 함께, "우리의 의지와 추진력이 있으면 얼마든지 콩가공시설을 활성화시킬 수 있으니 힘을 모으자"라고 했던 것이다.

정 의원은 어르신들과 마을의 자매결연 기관인 공단을 찾아가 협조를 당부하는 등의 노력을 한 끝에 승강기안전공단에서 메주 자동 건조기 2대와 건조대 시설을 지원해주었다고 했다.

정인후 의원은 "1일 엄정마을을 찾아가 주민들을 만났다. 오랜 세월 축적된 콩 가공 기술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고, 마을 수익 사업도 겸하게 된다는 마음에서인지 어르신들은 희망에 차 있었다"고 했다.

#승강기안전공단#정인후 의원#엄정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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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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