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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사카 시청과 요도야바시 역 사이에 흐르는 강입니다. 오사카는 수상도시입니다. 시내 이곳저곳에 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사진 왼쪽으로 보이는 시청 뒤에는 사철 푸른 녹나무가 보입니다.
오사카 시청과 요도야바시 역 사이에 흐르는 강입니다. 오사카는 수상도시입니다. 시내 이곳저곳에 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사진 왼쪽으로 보이는 시청 뒤에는 사철 푸른 녹나무가 보입니다. ⓒ 박현국

11일 오후 오사카시 시청 부근 요도야바시에서 오사카 역까지 산책을 하면서 오사카 겨울을 느껴보았습니다. 일본 겨울 날씨 역시 예년과 달리 상당히 춥습니다. 그래서 채소 값이 오르고 있다고 연일 보고되고 있습니다.

       오사카 시청 앞 가로수로 심은 은행나무에 잎은 떨어지고 은행이 그대로 매달려 있습니다. 아마도 가로수 주위 건물들이 바람막이를 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오사카 시청 앞 가로수로 심은 은행나무에 잎은 떨어지고 은행이 그대로 매달려 있습니다. 아마도 가로수 주위 건물들이 바람막이를 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 박현국

오사카 시내는 거의 눈이 내리지 않습니다. 보통 일월 평균 날씨가 섭씨 5.6도, 이월 평균 온도가 5.1 도 정도입니다. 오늘 낮 날씨는 섭씨 10 도 정도이었습니다. 내일은 12도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오사카 시가지 모습입니다. 오가는 사람들은 두꺼운 겨울옷을 입고 다닙니다.
오사카 시가지 모습입니다. 오가는 사람들은 두꺼운 겨울옷을 입고 다닙니다. ⓒ 박현국

위도 상 오사카는 한국 전남 진도와 비슷한 위치에 있습니다. 그러나 날씨는 오사카가 훨씬 따뜻합니다. 오사카는 남쪽에서 불어오는 따뜻한 바람 때문입니다. 한반도는 겨울철 중국대륙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과 기단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상당히 춥습니다.

일본 역시 동해 쪽에는 눈이 많고 춥지만 태평양에 면한 반대쪽은 비교적 따뜻합니다. 그래도 시내 거리에서 걸어 다니는 사람들은 모두 두꺼운 겨울 옷차림입니다. 가로수를 비롯한 나무들 역시 잎사귀가 떨어뜨리고 겨울을 지내고 있습니다.

       제이알 오사카역 남쪽 문 앞에서 본 시가지입니다. 한 가운데 보이는 건물은 도코모빌딩입니다. 도코모는 일본 NTT에서 운영하는 휴대전화 상표입니다. 일본 휴대전화 가입자수는 도코모, 케이디디아이, 소프트뱅크 순입니다. 최근 스마트 폰 가입자수는 소프트뱅크, 케이디디아이, 도코모 순입니다. 소프트뱅크와 케이디디아이는 아이폰을 팔고 있습니다.
제이알 오사카역 남쪽 문 앞에서 본 시가지입니다. 한 가운데 보이는 건물은 도코모빌딩입니다. 도코모는 일본 NTT에서 운영하는 휴대전화 상표입니다. 일본 휴대전화 가입자수는 도코모, 케이디디아이, 소프트뱅크 순입니다. 최근 스마트 폰 가입자수는 소프트뱅크, 케이디디아이, 도코모 순입니다. 소프트뱅크와 케이디디아이는 아이폰을 팔고 있습니다. ⓒ 박현국

참고누리집> 일본 기상청, http://www.data.jma.go.jp/, 2013.1.11.

덧붙이는 글 | 박현국 기자는 일본 류코쿠(龍谷)대학 국제문화학부에서 주로 한국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오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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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본에서 생활한지 30년이 되어갑니다. 이제 서서히 일본인의 문화와 삶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한국과 일본의 문화 이해와 상호 교류를 위해 뭔가를 해보고 싶습니다. 한국의 발달되 인터넷망과 일본의 보존된 자연을 조화시켜 서로 보듬어 안을 수 있는 교류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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