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의 '강남스타일' 마다위 씨, 비금 한국발 가수 싸이는 일찍이 동양권 가수로는 그 어느 누구도 하지 못했던 위업을 달성 중이랍니다. 미국과 영국 차트에서 동시에 정상을 눈 앞에 두는 획기적인 전과를 이루기 일보 직전입니다. 미국 차트에서는 2위, 영국 차트에서는 3위에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등극해서지요.

▲ 싸이의 '강남스타일' 마다위 씨, 비금 한국발 가수 싸이는 일찍이 동양권 가수로는 그 어느 누구도 하지 못했던 위업을 달성 중이랍니다. 미국과 영국 차트에서 동시에 정상을 눈 앞에 두는 획기적인 전과를 이루기 일보 직전입니다. 미국 차트에서는 2위, 영국 차트에서는 3위에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등극해서지요. ⓒ YG엔터테인먼트


마다위 씨, 지금 한국발 가수 싸이는 일찍이 동양권 가수로는 그 어느 누구도 하지 못했던 위업을 달성 중이랍니다.

일찍이 49년 전 일본 가수 사카모토 큐가 '스키야키'로 빌보드를 점령한 적은 있지만, 그런 사카모토 큐도 영국 차트 만큼에서는 하나의 철옹성을 점령하지 못했지요. 미국 차트에 최정상을 달렸던 것과는 달리 영국 차트에서는 6위에 머물렀기 때문이랍니다.

한국 가요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계 속에서 쓰는 싸이가 아시아권 가수로는 처음 맞는 새로운 가요사 앞에 직면했지요. 미국과 영국 차트에서 동시에 정상을 눈 앞에 두는 획기적인 성과를 이루기 일보 직전입니다. 미국 차트에서는 2위, 영국 차트에서는 3위에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등극해서지요.

영국 차트에서 싸이가 3위에 등극했다는 건 꽤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봅니다. 미국 차트와 달리 엄격허리만치 보수적인 영국 차트에서 싸이가 환대받는다는 건 '싸이홀릭'이 전 세계적으로 반영되고 있음을 방증하는 현상이어서죠.

이런 와중에, 싸이에게 고춧가루를 뿌리는 듯한 당신의 영국발 칼럼이 지금 한국에서 뜨거운 감자가 된 건 아는지요.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실린 '강남스타일이 뭐가 그리 웃긴가'(What's so funny about Gangnam Style?)라는 칼럼에서 당신은 "'강남스타일'과 그 뮤직비디오의 인기는 서양인에게 자리 잡은 뚱뚱한 동양인 남성에 대한 편견에 근거하며, 서양에서 김정일-김정은 부자의 모습, 또는 중국 배우 성룡의 영어 발음이 재미있는 소재로 인기를 끌었던 건 모두 이러한 편견에 근거하고 있다"고 지적했지요.

싸이의 '강남스타일' 하지만 당신이 지적한 것처럼, ‘뚱뚱한 동양인 남성’에 대한 편견을 싸이가 고착화한 것일까요. 최근 한류 붐을 일으키는 일련의 한국 가수들, 이를테면 동방신기나 샤이니, 슈퍼주니어 등은 당신이 지적한 ‘뚱뚱한 동양 남자’라는 ‘팻 보이’ 발상과는 멀어도 한창이나 먼 ‘댄디보이’랍니다.

▲ 싸이의 '강남스타일' 하지만 당신이 지적한 것처럼, ‘뚱뚱한 동양인 남성’에 대한 편견을 싸이가 고착화한 것일까요. 최근 한류 붐을 일으키는 일련의 한국 가수들, 이를테면 동방신기나 샤이니, 슈퍼주니어 등은 당신이 지적한 ‘뚱뚱한 동양 남자’라는 ‘팻 보이’ 발상과는 멀어도 한창이나 먼 ‘댄디보이’랍니다. ⓒ YG엔터테인먼트


하지만 당신이 지적한 것처럼, '뚱뚱한 동양인 남성'에 대한 편견을 싸이가 고착화한 것일까요. 최근 한류 붐을 일으키는 일련의 한국 가수들, 이를테면 동방신기나 샤이니, 슈퍼주니어 등은 당신이 지적한 '뚱뚱한 동양 남자'라는 '팻 보이' 발상과는 멀어도 한창이나 먼 '댄디보이'랍니다.

때로는 슈주의 신동처럼, 당신의 '팻 보이'의 동양적 편견이 들어맞는 아이돌이 있긴 한 게 맞아요. 하지만 대부분의 남자 아이돌은 날렵한 몸매와 준수한 마스크를 자랑한답니다. 아시아와 서구에서 이는 한류 붐 가운데서 남자 아이들의 외모는 스마트한 댄디보이의 이상형에 가까운 외모지 '뚱뚱한 동양인 남성'의 외모가 아니지요.

동양권 영화배우만 보더라도 '뚱뚱한 동양인 남성'과는 거리가 먼 게 사실이랍니다. 이병헌이나 와타나베 켄이나 모두 '뚱뚱한 동양인 남성'과는 거리가 먼 외모를 가진 준수한 동양 배우죠.

아르와 마다위 당신이 싸이를 김정일-김정은 부자와 비견하면서까지 외모로 비하한다는 건, 영국 음악의 정상에 오르기 일보 직전까지 바싹 다가온 싸이에게 비교 대상이 아닌 것으로 트집 잡아 태클 거는 '문화적 졸렬함'으로밖에는 보이지 않는답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아르와 마다위 당신이 싸이를 김정일-김정은 부자와 비견하면서까지 외모로 비하한다는 건, 영국 음악의 정상에 오르기 일보 직전까지 바싹 다가온 싸이에게 비교 대상이 아닌 것으로 트집 잡아 태클 거는 ‘문화적 졸렬함’으로밖에는 보이지 않는답니다.

▲ 싸이의 '강남스타일' 아르와 마다위 당신이 싸이를 김정일-김정은 부자와 비견하면서까지 외모로 비하한다는 건, 영국 음악의 정상에 오르기 일보 직전까지 바싹 다가온 싸이에게 비교 대상이 아닌 것으로 트집 잡아 태클 거는 ‘문화적 졸렬함’으로밖에는 보이지 않는답니다. ⓒ YG엔터테인먼트


적어도 싸이의 외모로 태클 걸고자 하였다면 엔터테이너인 싸이와 비견할 만한 동양의 뚱뚱한 엔터테이너와 비견했어야 옳지 않았을까요? 하지만 당신은 엔터테이너도 아닌 정치인 김정은과 싸이를 비교함으로 '뚱뚱한 동양인 남성'의 사례를 잘못 제시하는 패착을 저질렀죠.

가사 역시 반복의 연속이라 주목할 점이 보이지 않는다는 당신의 주장 역시 태클을 위한 태클로밖에는 보이지 않는답니다. 당신의 주장대로라면 90년대에 전 세계를 휩쓸던 '마카레나' 열풍은 뭘로 설명할 수 있을까요.

'마카레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가사를 무한 반복하는 노래랍니다. 무한 반복하는 노래였건만 세계에서 대박을 친 '마카레나'에 대해서는 무슨 근거로 설명할 건가요?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번에는 올림픽이 아닌 가요에서 말도 안 되는 영국발 태클의 진원지가 당신이라는 건 아시는지요. 신사의 나라라는 곳에서, 단 두 달 동안에 문화와 스포츠에서 동시에 울려 퍼지는 태클의 메아리가 불편한 건 왜일까요.

▲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번에는 올림픽이 아닌 가요에서 말도 안 되는 영국발 태클의 진원지가 당신이라는 건 아시는지요. 신사의 나라라는 곳에서, 단 두 달 동안에 문화와 스포츠에서 동시에 울려 퍼지는 태클의 메아리가 불편한 건 왜일까요. ⓒ YG엔터테인먼트


제게 있어서 런던올림픽은 대한민국 선수들이 역대 5위라는 금위환향을 가능케 만든 올림픽이기보다는, 오심 천국으로 기억하도록 만든 얼룩진 올림픽일 뿐이였답니다. 신아람과 조준호, 박태환의 메달 색깔 혹은 수상 가능성을 도둑질한 올림픽이었기에 말입니다.

이번에는 올림픽이 아닌 가요에서 말도 안 되는 영국발 태클의 진원지가 당신이라는 건 아시는지요. 신사의 나라라는 곳에서, 단 두 달 동안에 문화와 스포츠에서 동시에 울려 퍼지는 태클의 메아리가 불편한 건 왜일까요.

전 세계적으로 달아오르는 싸이를 견제하고자 하는 칼럼이 영국에서 나왔다는 건, 올림픽 오심사를 떠올리기에 앞서 문화적 패권주의를 놓치기 싫은 영국이 태클 아닌 태클로 싸이를 견제하는 것과 다름 아닐까 싶네요.

이는 그만큼 싸이홀릭을 영국이 심리적으로 견제한다는 의미 아닐까요? 다음 주 미국과 영국 차트에서 싸이가 어떤 음악적 성과를 이룰지 더욱 귀추가 주목된답니다. 참, 개인적으로 싸이 씨에게 바라는 말이 꼭 있어요. 부디 다음 주 영국 정상에까지 올라 당신의 주장이 태클을 위한 태클이었음을 증명해주길 바란답니다.

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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