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신사옥 건설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1명이 사망하고, 2명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20일 오후 2시경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MBC 신사옥 건설 현장에서 철근으로 된 거푸집이 무너졌다. 이 때문에 지상에서 작업하던 전아무개씨는 추락하는 자재에 깔려 현장에서 숨졌고, 6층 높이에서 떨어진 2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MBC측의 한 관계자는 "현재 시공사 측은 현장을 통제하고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며 "빠른 시일 내에 원인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