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건축학개론>의 한 장면

영화 <건축학개론>의 한 장면 ⓒ 명필름

엄태웅·한가인의 <건축학개론>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건축학개론>을 찾은 관객은 57만 915명이었다.

 

지난 3월 22일 개봉한 영화는 579개의 스크린을 확보하면서 현재까지 누적관객 수 160만 9046명을 기록했다. 손익분기점인 150만 관객을 넘어서 이제부터 수익을 내게 된 것. 15년 전 첫사랑을 다시 찾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보여주면서도 과거와 현재를 적절하게 교차시킨 영화는 엄태웅, 한가인과 함께 이제훈, 수지가 함께 열연했다. 

 

<건축학개론>의 뒤를 이은 작품은 할리우드 액션 모험 영화인 <타이탄의 분노>였다. 전작 <타이탄>을 잇는 속편 성격인 이 영화는 같은 기간 48만 2486명의 관객이 찾았다. 지난 29일 개봉한 <타이탄의 분노>는 현재까지 536개 스크린에 55만 4489명의 관객 수를 기록 중이다. 영화는 타이탄 신에게 맞선 반신반인 페르세우스의 모험담을 그렸다.

 

박스오피스 3위는 마음 따뜻하게 하는 우정 이야기인 <언터쳐블: 1%의 우정>이 차지했다. 3월 22일 개봉한 <언터쳐블: 1%의 우정>은 31만 5940명의 관객이 찾았다. 현재까지 누적 관객은 94만 461명으로 선전 중이다. 현재까지 411개의 스크린 수를 갖고 있다. 영화는 상위 1% 귀족남과 하위 1% 무일푼이 만나 서로의 존재를 깨달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범수·류승범·김옥빈의 코믹 영화 <시체가 돌아왔다>는 31만 2872명의 관객 수로 4위에 올랐다. 영화는 세 주인공이 한 시체를 절도하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입체적으로 담아냈다. <시체가 돌아왔다>는 지난 29일 개봉 이후 36만 8065명의 누적관객 수를 기록하고 있다. 스크린 수는 433개.

 

이선균·김민희 주연의 <화차>는 11만 313명으로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결혼 한 달 전 사라져 버린 약혼녀를 추적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화차> 지난 3월 8일에 개봉해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까지 영화의 누적관객 수는 233만 9243명으로, 지금까지 326개 스크린 수를 유지하고 있다.  

2012.04.02 12:34 ⓒ 2012 OhmyNews
건축학개론 한가인 엄태웅 이제훈 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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