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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교(47) 자유선진당 중앙당 청년위원장이 대전 서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백 위원장은 5일 오후 대전 서구 둔산동에 마련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서구를 상생과 균형, 그리고 창조와 재창조의 조화를 이루는 모범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백 위원장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저 백운교는 대전 서구의 성공시대를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서구 혁신을 앞당길 적임자라 자임하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서구청장 선거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서구 성공시대'를 기치로 내걸고 "그동안 행정과 정치로 다져진 저의 옹골찬 의지를 서구를 위해 아낌없이 펼치고자 한다"면서 "아울러 1등 서구를 만들기 위한 '서구를 깨우는 희망 에너지'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구 50만 명의 서구는 발전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이 그 어느 도시보다도 뛰어난 대전의 중심이자 핵심"이라면서 "그러니 지금 서구는 우월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해 지체와 답보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이래서는 안 된다, 서구에도 새로운 철학과 지도력이 필요하다"면서 "저 백운교는 서구의 인프라를 창조적으로 융합해 기운이 생동하는 도시, 젊음으로 도전하는 도시, 대전의 발전을 이끄는 선도도시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서구를 상생과 균형, 그리고 창조와 재창조의 조화를 이루는 모범도시, 개성이 넘치는 무결점의 도시로 만들어 자부심이 넘치는 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역동적인 경제도시 ▲수준 높은 교육중심도시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우선도시 ▲생동하는 문화중심도시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도시를 지향점으로 하는 5대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그는 끝으로 "대전의 심장인 서구에 새롭고 힘찬 에너지를 불어 넣고자하는 저 백운교의 꿈과 도전에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백 위원장은 충남 논산 출생으로 논산 연산중과 충남고를 졸업했다. 이후 충남대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하고 일본 구마모토현립대학원에서 석사를, 충남대에서 자치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군산기계공고 교사와 국회의원 입법비서관, 충남도지사 비서실장, 충남도 일본사무소장, 국민중심당 대전서구을 당원협의회장 등을 지냈다. 현재는 대전지역사회교육협의회 이사와 자유선진당 중앙당 당무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 그는 지난 18대 총선에 출마, 낙선한 바 있다.


태그:#백운교, #대전 서구청장 선거, #자유선진당,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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