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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둘레길

담쟁이 넝쿨이 담벼락을 타고 가을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캔버스를 수놓는 화가의 붓놀림이나 물감도 이보다 더 고혹적이지는 않을 테지요?

ⓒ최방식201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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