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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함께사라지다

9일 오전 서울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제작보고회에서 아역배우인 정군 역의 배우 천보근이 사회자의 짓굳은 질문에 재치있게 답을 하자 난이 역의 배우 김향기(맨 오른쪽)가 웃고 있다.

ⓒ이정민2012.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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