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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굴 안방을 노리는 캡틴 차일목

입단 초기부터 김상훈의 그늘에 가려있었던 차일목은 주전포수라는 말보다는 백업포 수라는 말이 더 익숙하지만 이번 시즌 2인자의 그늘을 벗고 주전 도약을 꿈꾸고 있다.

ⓒKIA 타이거즈201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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