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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도수도 별로 높지 않은 술 한잔에 취해서 자꾸 웃는 어머니. 그런데 웃음도 노동에 속하는 것인지, 웃다가 어느 순간 모르고 쓰러지더니 이내 잠이 들어 버린다.

ⓒ김수복2010.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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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것이 일이고 공부인, 공부가 일이고 사는 것이 되는,이 황홀한 경지는 누가 내게 선물하는 정원이 아니라 내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우주의 일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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