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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영화 <배틀로얄>의 한 장면. '총'을 지급받은 이 학생은 운이 좋은 편이다. 누군가는 망원경을, 누군가는 겨우 냄비 뚜껑을 제공받았다. 부모에 의한 것이든, 뭐든 '출발선'은 누구나 다르다. 하지만, 권력자들은 그 출발선의 차이를 고려하지 않는다. 그들로서는 세상의 당연한 법칙이다.

ⓒ동아수출공사2008.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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