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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마을

낯선 이가 찾아와도

조금도 낯설어하지 않고 오히려 반갑게 맞아주며 집구경까지 시켜주셨어요. 김명돈 할아버지는 당신이 잡숫던 주스까지 따라주며 목축이고 가라고 하십니다. 고향 같은 정겨움이 묻어나는 산골마을은 아직도 넉넉한 인심이 그대로 배어 있답니다. 할아버지 살아온 얘기를 그저 듣기만 해도 좋아하시지요.

ⓒ손현희2008.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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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오랫동안 여행을 다니다가, 이젠 자동차로 다닙니다. 시골마을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정겹고 살가운 고향풍경과 문화재 나들이를 좋아하는 사람이지요. 때때로 노래와 연주활동을 하면서 행복한 삶을 노래하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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