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더불어민주당과 민주연합이 1일 여의도 당사에서 사전투표 독려 행사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민주당 김부겸, 이해찬 공동상임선대위원장, 민주연합 윤영덕, 백승아 공동대표. 2024.4.1
 더불어민주당과 민주연합이 1일 여의도 당사에서 사전투표 독려 행사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민주당 김부겸, 이해찬 공동상임선대위원장, 민주연합 윤영덕, 백승아 공동대표. 2024.4.1
ⓒ 연합뉴스

관련사진보기

 
"마침내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사과 요구가 나왔습니다. 자업자득입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대국민 사과와 내각 총사퇴 요구가 나온 것과 관련해,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자업자득"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또 그는 "윤석열 정부가 전면적인 국정쇄신책을 마련해 이재명 대표와 만나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1일 오전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윤 대통령과 집권여당은 무책임, 무능력, 무비전으로 2년 세월 허송세월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공동선대위원장이 언급한 건 하루 전날(지난달 31일) 국민의힘 3선 중진 의원인 조해진 의원(경남 김해을)이 "이대로 가면 국민의힘 참패고, 대한민국은 망한다"라며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함께 내각 총사퇴를 촉구한 사실이다(관련기사: 국힘 내부 "윤 대통령 사과, 내각 총사퇴" 요구 파문 https://omn.kr/282dy).

김 공동선대위원장은 "사과에만 그쳐서 될 일이 아니"라고 평가했다. 그는 "민생경제 파탄과 오만, 굴욕 외교와 소통 부재로 국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라며 "대통령은 오만했고 국민을 이기려 했다, 야당과 대화조차 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김 공동선대위원장은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심판을 받아야 한다"라며 "총선 이후 윤석열 정부는 전면적인 국정쇄신책을 마련해 이재명 대표와 만나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또 "선거 결과를 떠나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가 만나 논의하고 국정 운영의 큰 합의점을 마련해야 한다, 윤 대통령의 임기는 아직 3년이나 남았다"고 말했다. 

태그:#김부겸, #더불어민주당, #22대총선, #국민의힘
댓글2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안녕하세요. 오마이뉴스 류승연기자입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