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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 11월 22일 런던 왕립학회를 떠나며 손을 흔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 11월 22일 런던 왕립학회를 떠나며 손을 흔들고 있다.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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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23일 전국지표조사(NBS) 11월 4주차 조사에서 35%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11.6~11.8) 대비 1%p 상승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4%p 하락한 56%로 집계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총 통화 6007명, 응답률 16.6%)에게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부정평가 여부 등을 물은 결과다(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3.1%p).

연령별로는 50대(7%p▲, 31%→38%, 부정평가 58%)에서 유일하게 직전 조사 대비 긍정평가가 상승했다. 50대의 부정평가도 직전 조사 대비 11%p 하락하면서 가장 큰 폭의 변화를 보였다.

30대(-, 22%→22%, 부정평가 64%)의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변화가 없었지만 부정평가는 6%p 하락했다. 40대(1%p▼, 21%→20%, 부정평가 73%)의 부정평가도 직전 조사 대비 5%p 하락했다. 18·19세 포함 20대(2%p▼, 22%→20%, 부정평가 58%)의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3%p 내렸다.

반면, 다른 연령대에 비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긍정적 평가를 내리는 60대와 70세 이상은 다른 흐름을 보였다. 60대(1%p▼, 52%→51%, 부정평가 47%)의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4%p 상승했다. 70세 이상(2%p▼, 62%→60%, 부정평가 33%)의 부정평가도 직전 조사 대비 1%p 올랐다.

지역별로는 서울(5%p▼, 38%→33%, 부정평가 56%)의 긍정평가 하락이 두드러졌다. 서울 외에 직전 조사 대비 긍정평가가 하락한 지역은 부산·울산·경남(3%p▼, 42%→39%, 부정평가 52%)이었다.

인천·경기(3%p▲, 30%→33%, 부정평가 59%), 대구·경북(2%p▲, 52%→54%, 부정평가 41%), 광주·전라(1%p▲, 12%→13%, 부정평가 79%), 대전·세종·충청(-, 39%→39%, 부정평가 50%) 등 다른 지역의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변화가 없거나 소폭 올랐다.

이념성향별 중도층과 보수층의 긍정평가도 직전 조사 대비 소폭 상승했다. 중도층의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1%p 오른 27%,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4%p 내린 65%였다. 보수층의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2%p 오른 64%,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4%p 내린 30%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를 오차범위 밖으로 소폭 앞섰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직전 조사 대비 3%p 오른 34%, 민주당 지지도는 1%p 내린 27%로 나타났다.

격주 단위로 진행되는 NBS 조사 기준, 10월 4주차 이후 국민의힘 지지도는 상승 추세, 민주당 지지도는 하락 추세다.

정의당 지지도는 직전 조사 대비 1%p 오른 4%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모름/무응답을 택한 태도유보층은 직전 조사 대비 3%p 하락한 30%였다.

한편,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NBS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태그:#윤석열대통령, #전국지표조사, #국정지지율,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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