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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제고하고, 평택을 환황해시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중추도시로 성장시킨다는 비전이다.
"정장선 평택시장"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제고하고, 평택을 환황해시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중추도시로 성장시킨다는 비전이다. ⓒ 평택시
 
정장선 평택시장은 임기 후반기,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민선7기 취임 3주년을 맞아 <로컬라이프/세무뉴스>와 13일 가진 서면 인터뷰에서 정장선 시장은 "지난 3년 간 우리 평택은 외적으로 급격한 성장을 거듭해 평택해 소사벌지구 등 새로운 신도심이 생겨나고, 고덕국제계획지구 등 도시개발이 추진되면서 평택시는 대도시로서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역설적으로 대도시가 안고 있는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도심 공동화 현상이 발생해 구도심과 신도심 사이의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 평택시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모두가 하나 되는 새로운 도시 평택'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권역별 주요 사업으로는 서부권에서는 새로운 철도 인프라 구축 및 수소경제 도입과 평택항을 세계적인 국제항으로 조성하고, 북부권에서는 '카이스트-삼성전자 산학공동연구센터' 평택 브레이시티 내 유치, 대학병원 조성으로 의료 인프라 강화 등을 추진하며, 남부권에서는 원도심 재생을 통해 활기를 불어 넣어 도시균형 발전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서부권 발전 전략과 관련해 정장선 시장은 "서부지역에서는 우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포함된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 사업'을 통해 안중에서 서울까지를 기존 1시간 40분에서 30분으로 획기적으로 접근성을 개선하며, 평택에서 강릉까지는 2시간 40분이 소요되던 것을 1시간 20분으로 줄여 여객 및 물류 수송에 일대 변혁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해 말 전국 지자체 최초로 수소충전소를 준공한 데 이어 4개의 충전소를 올해 권역별로 추가 구축하며, 대중교통에도 선제적으로 수소경제를 도입해 올 하반기 10대의 수소버스를 우선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라며 "이와 함께 2030년까지 수소차 3만대를 보급하고 모든 시내버스를 수소버스 등 친환경 버스로 대체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평택항의 국제항 조성에 대해서는 "오는 2030년까지 2조30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부두시설 73선석을 추가 개발하고 평택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을 조성해 평택항의 물류‧관광 기능이 확대하며, 항만배후단지를 조성해 국제적인 기업들을 유치하는 등 세계적인 국제항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설명했다.
 
"정장선 평택시장"  정장선 평택시장은 3개 권역별 발전 전략을 마련해 추진함으로써 도시의 균형발전을 이루고 '더불어 잘 사는 평택'의 원동력으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정장선 평택시장" 정장선 평택시장은 3개 권역별 발전 전략을 마련해 추진함으로써 도시의 균형발전을 이루고 '더불어 잘 사는 평택'의 원동력으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 평택시
 
"3개 권역별 발전 전략 추진으로 도시 균형발전 도모"

북부권 발전 전략에 대해서는 "북부지역에서는 평택 브레이시티 내에 약 4km이내 거리로 삼성전자의 반도체 생산단지가 가동 중에 있으며, 2025년 준공예정인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의 특화된 배후단지인 첨단복합산업단지가 계획 중에 있어 수원~화성~평택~용인으로 연결되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구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산업 인프라가 조성될 예정이다"라며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종합의료시설용지와 산업용지 8만 2578㎡(약 2만 5000평)에 의료복합타운 조성을 위한 사업자 공모를 추진해 2023년 중 병원건립공사에 착공해 2026년까지 종합병원을 개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은 도일동 일원 482만㎡ 규모에 첨단산업단지와 대학, 주거‧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2018년 5월부터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 협의를 실시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단지 조성공사는 2019년 7월 착공 이후 약 2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북부권역에서는 서정동 새뜰마을, 신장지역, 신장2동지역, 서정리역 도시재생예비사업 등이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되고 있으며, 가곡지구 도시개발 사업도 북부지역에서 추진 중으로, 이를 위해 군항공기 소음지도를 작성했으며 전략환경영향평가 추진 등으로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남부권 발전 전략에 대해서는 "평택역 광장을 복합문화 광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기존의 복잡한 교통체계를 개선하고 시민이 머무르고 소통할 수 있는 랜드마크 공간으로 조성해 인접 도시재생사업 등과 연계한 원도심 활성화 거점으로 조성하고, 평택역 서측의 원평동 일원은 역세권 주거‧업무 거점개발을 추진하며, 시외버스터미널 이전, 평택역 인근 지역의 성매매 집결지는 폐쇄하는 등의 사업 추진을 통해 원도심의 균형 발전을 이루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정장선 시장은 "이러한 도시발전계획 추진을 통해 평택을 환황해시대의 중심도시이자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중추도시로서 자리매김하도록 시의 모든 행정력을 총집결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이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임으로써 '시민이 행복한 평택', '모두가 잘사는 평택'을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로컬라이프(www.locallife.news) 와 세무뉴스(www.taxnews.kr)에도 실립니다.


#정장선#평택시장#인터뷰#민선7기#평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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