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금남로는 광주의 민주화 여정에서 가장 뜨겁게 시민들의 열정이 분출되던 곳입니다. 그 금남로에서 4월7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7시까지 열리는 '프린지 페스티벌' 축제의 개막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아마추어에서 전문 예술단체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다양한 문화예술인들의 자유로운 상상력과 실험정신을 엿볼 수 있는 축제로 3년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광주시민들이 민주화를 요구하며 뜨겁게 함성을 외치던 금남로는 이제 축제의 금남로로 비상하기 위하여 변신을 모색하고 있는 것입니다. 시민들이 꿈꾸는 대로 사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을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