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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록도

소나무 아래 있는 바위가 '처녀바위'다. 환자가 되어 삶의 의욕을 잃은 처녀가 소나무에 목을 매 자결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소록도 80년사> 속에는 섬을 탈출하기 위해 수영하다 죽거나 매맞아 죽거나 자결한 수많은 죽음들이 기록되어 있다

ⓒ오문수202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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