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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적 붓장난

바위에 쓴 踏雪

서산대사의 시라고 전하는데, 백범 김구 선생이 좌우명으로 삼았다고 한다. 산에 올라 바위에 앉아 산 아래를 내려다보는데, 갑자기 이 시가 생각나서 바위에 적어보았다.

ⓒ이명수2017.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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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문학 21』 3,000만 원 고료 장편소설 공모에 『어둠 속으로 흐르는 강』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고, 한국희곡작가협회 신춘문예를 통해 희곡작가로도 데뷔하였다. 30년이 넘도록 출판사, 신문사, 잡지사의 편집자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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