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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언제나 모내기를 할 수 있을런지...

논인지 밭인지 구분이 안된다. 태안에서 가장 가뭄피해가 극심한 소원면의 한 노인이 "올해 농사는 망쳤다"고 하소연하며 메말라 버린 자신의 논둑 위를 걸어가고 있다. 초라한 뒷모습에서 타들어가는 농심이 보이는 듯하다.

ⓒ김동이201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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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의 지역신문인 태안신문 기자입니다.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밝은 빛이 되고자 펜을 들었습니다. 행동하는 양심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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