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사진

85아카이브 (85archive)

전 도저히 엄마한테 용돈을 받아 쓸 수가 없어요. 인간의 탈을 쓰고 어떻게 받아 씁니까? 그래서 저희 집에서 알바를 하는 겁니다. 다른 데 가면 시급을 조금 더 쳐준다지만, 그럴 수는 없쟎아요. 고깃집 일이라는 게 정말로 힘들어요. 엄마가 무릎 연골이 다 닳아 두 번이나 수술을 하셨는데, 제가 다른 데 가서 알바 할 수는 없쟎아요.

ⓒ이광수2011.11.11
댓글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관련기사

김진숙이 목숨 걸고 싸우지 않아도 되는 세상, 해고노동자가 죽음으로 내몰리지 않는 세상,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찾아 떠나는 85개의 이미지 여행!

독자의견

회원 의견 0개가 있습니다.

맨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