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면적 15배에 달하던 차깐노르 '큰' 호수는 지난 2002년 경 완전히 말랐다. 빗물은 소금기로 덮인 땅에 젖어들지 못하고 흘러간다. 알칼리성 토양을 견디는 감봉이 빗물이 흐른 흔적을 따라 싹을 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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